신동욱 "문다혜, 책 디자인 값 과해‥불법 증여 따져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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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 저서 디자인비 명목으로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쓴 '문재인의 운명'을 출간한 출판사가 2억 5천만 원을 문다혜 씨에게 디자인 값으로 지불했다고 한다"며 "상식적으로 대단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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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문 전 대통령 저서 디자인비 명목으로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쓴 '문재인의 운명'을 출간한 출판사가 2억 5천만 원을 문다혜 씨에게 디자인 값으로 지불했다고 한다"며 "상식적으로 대단히 이해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신 의원은 "자식에게 증여를 하거나 상속을 할 때 세금 문제가 굉장히 엄격하다"며 "이렇게까지 디자인 값을 책정하는 것이 불법 증여 수단으로 이용될 가능성이 없는지 문체부에서 들여다봐야 하는 것 아니냐"고 따졌습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전문 디자이너를 썼다면 여러 가지를 따져 가격을 책정했겠지만, 딸이니까 충분히 디자인료를 책정한 것 아닌가 한다"며 "실제로 전문 디자이너들도 그 정도로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유 장관은 "일단 여론화된 만큼 살펴보고 추후에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민형 기자(peanu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43790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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