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걸으면 250만 평 국내 최대 억새 절경 만나요" 해발 1,189m 트레킹 명소

“케이블카 타고 즐기는 억새 산행, 천황산 & 재약산 1일 2봉 코스”

영남알프스의 가을, 억새로 물들다

사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가을이 되면 영남알프스 일대는 드넓은 억새 군락지가 황금빛 물결을 이루며 등산객들을 불러 모읍니다. 그 중심에는 **천황산(해발 1,189m, 사자봉)**과 **재약산(해발 1,108m)**이 있습니다. 두 산은 나란히 이어져 있어 하루에 함께 오르는 ‘1일 2봉 코스’로 유명하지요.

케이블카로 오르는 천황산

등산의 출발지는 영남알프스 얼음골 케이블카입니다.

사진: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위치: 경남 밀양시 산내면 얼음골로 241

요금: 대인 17,000원, 청소년 15,000원, 소인 14,000원 (왕복 기준)

운행: 20분 간격, 탑승 정원 49명

케이블카 상부역(해발 약 1,020m)에 내리면 이미 높은 고도에 올라선 만큼, 부담 없이 고산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단풍 절정기에는 주차장이 금세 만차가 되므로 아침 일찍 찾는 것이 좋습니다.

천황산 정상 드넓은 억새밭과
시원한 조망

사진: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케이블카 하차 지점에서 40~50분 정도면 천황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정상석 앞에 서면 사방으로 펼쳐진 영남알프스 1,000m 고봉군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까지 줄지어 서 있는 모습은 장쾌함 그 자체이지요.

가을철 억새 군락지는 천황산 산행의 백미입니다. 탁 트인 능선 위에서 바람에 일렁이는 억새를 마주하면, 그 순간만으로도 모든 피로가 사라집니다.

재약산 – 사자평 억새밭과 산들늪

사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천황산에서 잠시 내려서면 갈림길 쉼터가 나오고, 이곳에서 재약산으로 향합니다. 정상은 소박한 편이지만, 진짜 하이라이트는 바로 사자평 억새밭입니다.

사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규모: 약 250만 평

특징: 국내 최대 규모의 억새 군락지

억새밭을 지나면 해발 700~1,000m 고지대에 펼쳐진 산들늪도 만날 수 있습니다. 면적만 해도 약 18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대 고산습지로, 계절마다 다른 풍경을 보여주는 특별한 생태 공간입니다.

산행 코스 & 소요 시간

사진:경상남도 공식블로그

추천 코스: 케이블카 상부역 → 천황산(사자봉) → 쉼터 → 재약산 → 사자평 억새밭 → 산들늪 → 고사리분교터 → 표충사 하산 (선택 가능)

거리: 약 9km

소요 시간: 3시간 30분(케이블카 왕복 기준) ~ 5~6시간(하산까지 트레킹 시)

※ 계단 구간과 돌길이 많으니 반드시 등산화 착용, 도시락과 충분한 음료수를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포인트

사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 케이블카: 빠르고 편리하게 고산지대 진입

🌾 억새 절경: 천황산~재약산 능선을 따라 펼쳐지는 억새 물결

🏞️ 산들늪: 국내 최대 고산습지, 생태 탐방 명소

📸 포토존: 정상석, 억새밭, 능선 조망 포인트

사진출처:대한민국 구석구석

천황산과 재약산 1일 2봉은 ‘쉽게 오를 수 있는 고산 트레킹’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줍니다. 케이블카 덕분에 누구나 부담 없이 억새 산행을 즐길 수 있고, 사자평과 산들늪이 더해져 더욱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지요.

가을, 시원한 바람과 함께 억새의 바다를 걸어보고 싶다면 이번 여행지는 단연코 최고의 선택이 될 것입니다.

출처:한국관광공사 김지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