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유튜버들의 고프로 13 리뷰들을 본 총평. 고프로가 발열을 못고치는 실제 이유

안녕하세요.

고프로 13이 출시 되었습니다.

딱히 고프로 게시판은 없지만, 소니유저라 여기다가 넋두리를 풀어봅니다.

먼저 한국 카메라, 테크 유튜버들의 고프로 13리뷰에 대한 리뷰

- 협찬은 받았으나 할말은 했다? 가이드 없이 주관대로 했다? <- 거짓(문제점 언급 없거나, 제대로된 비교 테스트 진행 안함)

- 고프로 13이 12에 비해 개선 또는 발전 되었다고 판단 하려면 전작들의 결함인 발열, 배터리 테스트가 반드시 들어가야합니다.

한 카메라 유튜버는 진행 자체를 안했음(제품만 받고 날로먹은 리뷰), 두명의 카메라 유튜버는 발열 테스트 진행 했으나

한명은 에어컨을 키고 25도 상태에서 진행(장난치세요? 실망입니다). 한명은 5.3K 24P로 진행(누가 고프로를 24P로 씁니까?). 24프레임은 전작들(12,11,10,9,8,7)에서도 꽤 오래갔다구요!! 액션캠은 익스트림한 장면 담고 슬로우 걸어서 시네마틱한 영상 연출할때 많이 쓰는데, 최소 60P로 촬영하지 24P요????? 24프레임???

- 자칭 작가, 감독이라고 칭하는 사람들이 120만원어치 제품(대략적인 악세서리 포함가격) 협찬받고 양심을 버렸다.

- 해외, 한국 리뷰어 할것 없이 디자인에 발열판 모양 언급 없음(고프로에서 발열 성능 연관성 없으니 언급하지 말것으로 권고하지 않았을까 의심. 의심일 뿐임). 추정컨데, 소비자를 기만하기 위한 디자인. 실제 발열 기능 거의 없음

리뷰영상들 보고 나온 결론 : 발열 개선점 없음. 촬영시간이 살짝(5~10분) 길어진 이유는 배터리 용량을 1750대에서 1900으로 늘렸기 때문. 배터리 용량을 늘리며 배터리 단자 모양을 바꿈(이전 배터리들과 호환 불가. 배터리부터 충전기 새로 사야함).->고프로가 돈 빨려고 배터리 장난질을 다시 시전. 그리고 배터리 하나가 44000원.. 돌았네 이놈들. 잘 부풀기로 유명한 고프로 배터리인데 또 돈지랄 시킴

열받는것은 고프로 배터리 미국쪽에서는 보증 품목. 교환 가능. 한국유저들은 배터리 교환은 커녕 본체 AS 조차 불가능.

그렇다면 고프로 측도 알고 있을 발열, 배터리 문제를 해결 못하는 이유.(뇌피셜)

고프로의 장점은 하우징 없이도 18미터 가량의 방수를 지원한다는 것. 그게 가능했던 이유는 물을 막기 위한 폐쇄적인 디자인 설계

하이퍼 스무스 기능이 약하던 고프로 6까지는 유효했던 디자인. 하지만 하이퍼 스무스가 등장한 고프로 7부터 발열문제 시작.

결국 방수 설계 및 발열 설계를 바꿔야 하는데, 현재 고프로는 그럴만한 자금력과 인력이 없음. 미국 브랜드라는 이미지와 유명 유튜버, 익스트림 스포츠팀에 대한 마케팅으로 버티는 중소기업.

발열 문제를 의식 했는지 발열판 디자인을 전면에 추가 했으나. 해당 방열디자인이 내부 프로세서쪽과 물리적으로 연결되었다고 보이지 않음.

현재 고프로의 열은 사실상 가장자리 파이버 플라스틱 쪽을 통해서 방출.

전면부의 고무 코팅및 내부 두꺼운 플라스틱층이 발열을 방해.

경쟁사 DJI 액션4는 발열 문제 없는 것으로 볼때 내구 및 방수를 위한 재설계 필요 하지만 돈이 없다.

-> 그래서 돈 빨려고 배터리 디자인을 바꿔 소비자들의 지갑을 털기로 했다.

고프로가 한국시장을 바라보는 시각 - 대만급? 아니 태국 필리핀 보다 아래급으로 봄.

아니 고프로 CEO 닉 우드먼이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인식 자체가 없음.

전형적으로 학창시절 공부 안하고 서핑만해서 한국이라는 나라..한국 기업제품들이 한국회사라는 인식조차 없는 미국인 부류.

아시아는 일본이지~ 하는 와패니즈로 보임.

내가 고프로에 화가나는 이유

- 이번에는 개선해주지 않았을까? 하며 1년씩 기다린게 5년...시간과 그동안 쓴돈이 아깝다.

- 한국 소비자들 고프로 유료 구독제 가입은 가능하지만, 해당 1년 2번 교체 서비스는 한국제외임.일본은 가능

- 그래서 이번달말에 출시되는 DJI 액션 5프로를 구매할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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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고프로가 하늘, 바다, 얼굴 쪽 색감이 경쟁사 대비 좋기 때문에 좋아했다.

애증의 관계. 애초에 고프로에 발을 들이지 않았다면 좋았을걸.

고프로 13을 통해 결함 개선 안해주는게는 아니라 못하는거였다는 결론.

고프로가 하는짓은 사실 애플이 하던짓. 뭘하는 한국은 제외대상.

애플은 세계 최고 기술력이라도 있지. 고프로 기술력은 이제 DJI랑 인스타360에도 밀린다.

애플은 그나마 한국시장 신경 쓰는척이라도 최근에 하지만 고프로는 여전히 개무시 시전.

DJI 가 중국인이 세운 기업이라지만, 한국 무시하는 꼴통미국기업 대가리 깨주는 느낌이라 응원하게 된다.

DJI의 AS 정책은 현재 모든 소비자 테크기업중 세계 최고 수준. 한국을 홀대하는 느낌이 없어 좋음

(동남아 촬영중 드론 고장나 항공택배로 보냈더니, 새제품급 리퍼로 해당국가로 보내주는 정도 1주일소요)

말하다보니 격분하였습니다. 고프로에 대해 말한부분 제 뇌피셜로 의심하는 내용입니다. 실제 분해해본것은 아니기에 틀릴수 있어요.

DJI가 고프로 스러운 화사하고 대비가 큰 색감프로필만 옵션에 하나 넣어주면 최고인데, 그 점이 조금 아쉽네요.

두서없이 격분하는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