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B ‘B tv’ UI·UX 개편하니…한 달 만에 AI ‘에이닷’ 이용률 150% 증가

김나인 2025. 9. 2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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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자사 인터넷TV(IPTV) 'B tv'의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이후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의 이용률이 높아졌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 테크본부장은 "B tv 에이닷이 고객과의 대화에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콘텐츠를 추천한 결과,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에이닷을 필두로 AI 홈, AI 큐레이션 등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미디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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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가 자사 인터넷TV(IPTV) 'B tv'의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를 대대적으로 개편한 이후 인공지능(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의 이용률이 높아졌다. 추천 상품 구매율도 상승했다. 침체된 유료방송 시장에서 AI가 돌파구가 될 수 있다는 평이 나온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지난 7월 B tv 홈 화면 상단에 AI 미디어 에이전트 '에이닷'을 별도 구역으로 배치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접근성을 높이는 UI·UX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

개편 이후 한달간 에이닷 이용률은 기존 대비 150% 확대됐다. 이로 인해 지난해 9월 에이닷 서비스 론칭 이후 누적 이용 건수는 5000만건을 돌파했다. 에이닷은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멀티턴 대화를 구현해 의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이번 UI·UX 개편의 특징은 고객별 시청 환경을 분석해 맞춤형 콘텐츠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강화한 것이다. SK브로드밴드는 고객의 시청 이력, 선호 장르, 실시간 방송 시청 패턴 등 다양한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콘텐츠와 상품을 제안한다. 그 결과 추천 상품 구매율이 2배 이상 상승하는 등 개인화 경험이 극대화됐다.

특히 실시간 방송의 장점을 살려 방영 프로그램과 연계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더 쉽고 직관적으로 실시간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OTT 서비스가 제공하지 못하는 실시간 방송의 강점을 부각시켰다는 평가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AI는 침체된 유료방송 시장에서 강력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이번 개편은 그 유효성을 증명한 사례로 앞으로도 AI 기반의 새로운 도전으로 경쟁력 있는 미디어 플랫폼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향후 SK브로드밴드는 에이닷을 중심으로 AI 홈, AI 큐레이션 등 다양한 AI 기반 미디어 서비스를 확대해 미디어 경험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혁신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방송과 OTT 서비스의 장점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미디어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형준 SK브로드밴드 미디어 테크본부장은 "B tv 에이닷이 고객과의 대화에서 의도를 정확히 파악해 콘텐츠를 추천한 결과, 이용률이 크게 증가했다"며 "에이닷을 필두로 AI 홈, AI 큐레이션 등 고객을 깊이 이해하는 미디어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인 기자 silkni@dt.co.kr

SK브로드밴드 측이 B tv 사용자환경·사용자경험(UI·UX) 개편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SKB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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