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SUV 티구안 풀체인지 올해 가을 공개..국내는 내년 출시

폭스바겐 티구안 풀체인지 모델이 광고촬영 중 포착되었다. 앞서 폭스바겐은 인테리어와 위장막이 붙은채 주행 테스트를 진행하는 티저를 공개한바 있다. 이번 모델은 3세대로 MQB evo플랫폼을 기반이다. 기존 모델대비 차체가 더 커지면서 실내 및 적재공간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전반적으로 ID 전기차 시리즈와 비슷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전면은 날렵한 형태의 IQ.LIGHT 헤드램프가 눈길을 끈다. 그릴을 가로지르는 DRL 램프와 폭스바겐 엠블럼에 불빛이 들어온다. 기존 대비 더 스포티한 디자인의 범퍼가 달렸다.

측면은 플래그타입 사이드미러가 적용된다. 후면은 최근의 폭스바겐들과 유사하게 테일램프를 한 줄로 이었다.


파워트레인도 변화를 맞는다. 순수 전기차는 ID시리즈에 양보해 전기차 버전은 출시되지 않지만 PHEV(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라인업이 신설된다. 배터리 만으로 10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

인테리어는 15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와 칼럼식 기어 쉬프터가 장착돼 더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전장이 소폭 늘어나 트렁크 공간도 33L 증가했다. 신형 티구안은 올해 가을 글로벌 공개를 한다. 국내 출시는 이르면 내년 상반기로 예상된다.



김태현 에디터 th.kim@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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