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급발진’ 주장, 또 나왔다…부산 이어 서울서도 사고, 車 8대 들이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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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벤츠 차량이 부산에 이어 서울에서도 사고를 냈다.
12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성동세무서 인근 이면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왕복 6차로인 광나루로로 돌진했다.
벤츠 운전자는 경찰에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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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후 5시 10분께 서울 성동구 송정동 성동세무서 인근 이면도로에서 벤츠 차량이 왕복 6차로인 광나루로로 돌진했다.
벤츠 차량은 신호 대기 중이던 차량 8대를 잇달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3명이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벤츠 운전자는 경찰에 “차가 급발진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날 오후 1시12분께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구청 어귀 삼거리에서 벤츠 차량이 인도 위로 돌진했다.
해당 차량은 인도 위에 정차해 있는 트럭을 들인 받은 뒤 인근 가게 입구를 파손하고 멈춰 섰다.
이 사고로 70대 여성 행인이 현장에서 숨졌다. 60대 남성도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사고 충격으로 전봇대가 파손돼 일대가 정전되기도 했다.
사고를 낸 운전자는 현장에서 급발진을 주장했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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