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공식, ‘김민재 선발 출전’ 예상…더리흐트 부상 → 레알과 UCL 4강서 비니시우스-벨링엄과 격돌할까

김영훈 MK스포츠 기자(hoon9970@maekyung.com) 2024. 4. 30.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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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이스 더리흐트의 부상으로 김민재가 기회를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선발을 예상했다.

UEFA 공식뿐만 아니라 축구통계매체 '옵타' 또한 김민재의 선발을 예상했다.

'옵타'는 2선에 부상 의심을 받고 있는 무시알라, 사네를 대신해 토마스 뮐러와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마즈라위, 다이어, 키미히가 지킬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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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이스 더리흐트의 부상으로 김민재가 기회를 잡았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민재의 선발을 예상했다.

김민재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은 5월 1일(한국시간) 오전 4시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023-24 UEFA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을 치른다.

이번 시즌 뮘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과 함께 조별리그 A조에 속해 5승 1무로 조 1위를 기록했다.

김민재. 사진=ⓒAFPBBNews = News1
김민재. 사진=ⓒAFPBBNews = News1
16강에서는 라치오를 만나 1차전 0-1로 패하며 위기에 몰렸으나, 2차전 3-0으로 합산 스코어를 뒤집으며 8강으로 향했다. 8강에서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 체제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인 아스널과 만났고 1차전 원정에서 2-2 무승부 후 2차전 홈에서 요슈아 키미히의 결승골로 4강행을 확정했다.

4강 상대는 8강에서 승부차기 끝에 ‘디펜딩챔피언’ 맨체스터 시티를 꺾은 레알이다. 챔피언스리그 최다 우승팀인 레알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주드 벨링엄, 페데리코 발베르데 등 여전히 최정상급 선수들이 포진해 있다.

뮌헨은 무관 위기에 놓여있다. 분데스리가에서는 사비 알론소 감독의 바이어 레버쿠젠에게 우승을 내줬으며, DFB(독일축구협회) 포칼에서도 일찌감치 탈락했다. 챔피언스리그 마저 떨어진다면 ‘독일 거함’의 이미지를 실추하게 된다.

뮌헨은 유일하게 살아남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총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지만 쉽지 않다. 시즌 막바지로 흘러가며 선수들의 부상으로 시름을 앓고 있다. 양측면을 담당하는 킹슬리 코망, 세르주 그나브리가 이탈한 가운데 지난 27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전에서 미드필더 콘라드 라이머와 수비수 더리흐트가 부상을 입었다.

추가적으로 핵심 공격수인 르로이 사네와 자말 무시알라,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 또한 레알전 출전이 불투명하다. 투헬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지금으로서 선수들의 출전을 100% 확신할 수 없다. 라이머, 더리흐트, 우파메카노에 대한 최종 점검이 이어질 예정이다. 사네와 무시알라 또한 상태를 봐야한다”라고 걱정했다.

김민재. 사진=ⓒAFPBBNews = News1
사진=옵타 공식 홈페이지
사진=UEFA 공식 홈페이지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 소식으로 김민재가 다시 한번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 나폴리를 우승으로 이끈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뮌헨으로 이적했다. 시즌 초반부터 투헬 감독 체제에서 선발 자리를 꿰차며 핵심으로 자리매김했지만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입지를 잃었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에릭 다이어가 김민재가 없는 사이 안정된 활약 속 주전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고, 아시안컵 후 돌아온 김민재는 점차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다.

이런 상황에 직전 경기 더리흐트가 무릎 부상을 당했고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이를 두고 UEFA 공식 홈페이지를 뮌헨과 레알의 프리뷰를 전하며 예상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UEFA는 뮌헨이 4-2-3-1 포메이션으로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최전방에 해리 케인, 2선에 라파엘 게레이루, 자말 무시알라, 르로이 사네, 3선에 알렉산다르 파블로 비치, 레온 고레츠카, 수비에 누사이르 마즈라위, 에릭 다이어, 김민재, 요슈아 키미히, 골키퍼에 마누엘 노이어다.

만약 김민재가 선발로 나선다면 지난 2월 라치오와 16강 1차전 이후 챔피언스리그 3경기 만에 선발로 나서게 된다.

UEFA 공식뿐만 아니라 축구통계매체 ‘옵타’ 또한 김민재의 선발을 예상했다. ‘옵타’는 2선에 부상 의심을 받고 있는 무시알라, 사네를 대신해 토마스 뮐러와 에릭 막심 추포 모팅이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예상했고 수비진은 김민재와 함께 마즈라위, 다이어, 키미히가 지킬 것으로 봤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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