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차라고 하면 여전히 저렴한 가격만 앞세운 미흡한 완성도를 떠올리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최근 국내에 공식 출시된 한 전기 SUV는 외관 디자인부터 압도적인 성능, 고급스러운 실내 구성까지 기존의 편견을 완전히 뒤흔들고 있다.
날렵한 차체와 최고 645마력의 괴력 같은 성능을 갖췄으며, 시작 가격은 5,299만 원으로 테슬라 모델Y를 정조준한다.

지커 7X는 전장 4,825mm, 휠베이스 2,925mm의 듬직한 체급을 자랑하는 중형 전기 SUV다.
전면부의 날렵한 LED 조명과 매끄러운 바디 라인, 후면부의 미래지향적인 램프 디자인이 어우러져 묵직한 존재감을 뽐낸다.
저렴함으로 승부하는 보급형이 아닌,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디자인이다.

국내 판매 가격은 프로 5,299만 원, 맥스 5,999만 원, 울트라 6,999만 원이다.
5천만 원 초반의 시작 가격은 수입 전기 SUV 구입을 저울질하던 소비자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다만 트림별로 배터리 용량과 성능 차이가 있으므로 꼼꼼한 비교가 필수적이다.

트림에 따라 최고출력 421마력에서 645마력을 발휘하며, 최상위 울트라 모델은 제로백 3.9초의 폭발적인 가속 성능을 낸다.
여기에 퀄컴 스냅드래곤 8295 칩셋과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해 디지털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프로 375km, 맥스 483km, 울트라 440km다.
특히 맥스 모델은 480km를 넘어서며 장거리 운행이 잦은 운전자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된다.
국내 충전 환경에 따른 실제 효율을 고려해 선택하는 것이 좋다.

지커 7X는 국내 첫 고객 인도가 이뤄지며 본격적인 점유율 확대에 돌입했다.
취약점으로 지적받던 사후 관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비스 네트워크도 구축 중이다.
가격 경쟁력과 성능을 넘어 소비자의 신뢰를 얼마나 빠르게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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