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도 먹는 NMN? 먹으면 정말 어려지나요? 한국에선 아직 '승인 전'입니다

요즘 ‘노화 방지’ 키워드로 떠오르는 영양제가 있습니다.

바로 NMN(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

미국에선 하버드 의대 교수가 직접 복용한다고 알려지며 인기몰이 중이지만, 한국에선 사정이 다릅니다. 약국도 아닌 온라인몰, 심지어 해외 직구로 NMN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데…

이거, 정말 괜찮은 걸까요?

NMN은 무엇이고, 왜 ‘노화 방지’로 주목받을까?

NMN은 우리 몸에서 NAD+라는 에너지 대사 물질을 만드는 전구체로, 세포의 에너지 생산과 노화 관련 유전자의 활성화에 관여합니다.

실제로 일부 동물 실험에서는 NMN을 투여한 쥐의 운동 능력, 인지 기능, 인슐린 감수성이 개선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이런 결과를 바탕으로 "NMN이 노화를 늦춘다", "에너지를 되살린다"는 주장이 늘어났고, 해외에선 영양제로 활발히 판매되고 있죠.

하지만 중요한 점은…

국내에선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지 못한 원료입니다

한국에서는 NMN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인정되지 않았습니다.

즉, 국내 유통 제품 중 ‘건강기능식품’처럼 광고한다면, 그건 과장 광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국내에서는 안전성, 기능성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식약처가 현재까지 NMN을 고시형 원료로 승인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국내에서 NMN 제품을 구매하더라도 일반식품 또는 해외 직구 형태로만 가능하며, 그 품질이나 효과는 보장받기 어렵습니다.

NMN 복용, 안전할까? 이런 분들은 특히 주의하세요

임산부, 수유부, 만성 질환자는 복용을 피하거나 전문가 상담이 필수입니다. 간혹 고용량 NMN 섭취 시 두통, 오심, 소화 불량 등의 부작용이 보고되기도 했습니다.

무엇보다 장기간 복용에 대한 인체 적용 시험이 충분치 않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노화를 막고 싶다”는 욕망, 하지만 아직은 시기상조입니다

NMN은 분명 매력적인 소재입니다. 하지만 과학적 기대와 실제 제품의 효능, 안정성 간에는 여전히 큰 간극이 존재합니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일이 오히려 불확실한 실험이 될 수도 있다는 점, 꼭 기억하세요.

검증되지 않은 영양제보다, 꾸준한 수면, 식단, 운동이 가장 강력한 '항노화 전략'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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