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여제’ 김연경 KYK재단 이사장, IOC로부터 2025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선정…스포츠 통한 성평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한 공로 인정받았다!

권재민 기자 2026. 3. 1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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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여제' 김연경 KYK재단 이사장(38)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스포츠를 통한 성평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0일 "김 이사장이 IOC로부터 '2025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OC는 김 이사장이 현역시절부터 꾸준히 여성 선수의 경력 지속과 리더십 확대를 위한 활동에 힘써온 사실을 높게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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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KYK 이사장이 10일 IOC가 선정한 2025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츠를 통한 성평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김연경 KYK 이사장이 10일 IOC가 선정한 2025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츠를 통한 성평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김연경 KYK 이사장이 10일 IOC가 선정한 2025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 수상자에 이름을 올리며 스포츠를 통한 성평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사진제공│대한체육회
[스포츠동아 권재민 기자] ‘배구여제’ 김연경 KYK재단 이사장(38)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스포츠를 통한 성평등과 포용 가치를 확산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한체육회는 10일 “김 이사장이 IOC로부터 ‘2025 GEDI 챔피언스 어워즈’ 아시아 지역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GEDI 챔피언스 어워즈는 성평등, 다양성, 포용성 등의 가치 확산에 기여한 개인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지난해 전 세계와 각 대륙을 대표한 수상자로 아시아 지역의 김 이사장을 비롯해 아브히짓 바타차리야(인도·전 세계), 레이첼 쿤다난지(잠비아·아프리카), 모니카 엘비라 프랑코 루스칸도(파나마·아메리카), 미셸 강(프랑스·유럽), 로빈 콕번(뉴질랜드·오세아니아)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IOC는 김 이사장이 현역시절부터 꾸준히 여성 선수의 경력 지속과 리더십 확대를 위한 활동에 힘써온 사실을 높게 평가해 수상자로 선정했다. 그는 현역이던 2024년 KYK재단을 설립해 청소년 선수 지원과 스포츠참여 확대를 위한 활동을 체계적으로 추진했다.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스포츠 활동을 지속하기 어려운 청소년 선수들을 위한 장학 프로그램과 훈련 지원 제도를 운영했다. 학교 배구팀 장비 지원과 유소년 클리닉 운영 등으로 지역 기반 스포츠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김 이사장은 지난해 4월 은퇴 후 활동반경을 넓혔다. 스포츠 현장서 청소년을 넘어 성인 여성 선수의 참여 확대와 리더십 강화에도 힘썼다. 그는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프로무대를 떠난 여성 선수들에게 기술 지도와 멘토링을 제공하는 등 안전하고 공정한 스포츠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국제배구연맹(FIVB) 앰배서더와 세계반도핑기구(WADA) 총회 홍보대사 등도 역임하며 국제스포츠 무대서 선수 교육과 공정 경쟁의 중요성도 지속적으로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한국배구의 레전드다. 국가대표로서 한국여자배구의 2012런던올림픽과 2020도쿄올림픽 4강, 2014인천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앞장섰다. 한국이 전 세계 우수 국가들이 참가하는 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에서도 꾸준히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왔다. 프로무대선 2005~2006시즌부터 흥국생명, JT 마블러스(일본), 페네르바체, 엑자시바시(이상 튀르키예), 상하이 브라이트(중국) 등을 거치며 약 20년동안 세계 정상급 아웃사이드 히터(레프트)로 활약했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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