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동생 오나”…정부, 우치동물원 수용 여건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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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정상회담 이후 판다 대여 추진 가능성이 열리면서 정부의 검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기후부는 김 장관이 우치동물원을 찾아 향후 판다 도입에 대비한 동물원 수용 여건을 살펴본다고 22일 밝혔다.
기후부 관계자는 "실제 판다 도입 여부가 곧바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향후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동물원 수용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취지에서 이번 장관 현장 점검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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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에버랜드 판다 루이바오.[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dt/20260122142045460cgtv.jpg)
한중 정상회담 이후 판다 대여 추진 가능성이 열리면서 정부의 검토도 속도를 내고 있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광주 우치동물원을 방문해 사육·수용 여건을 직접 살폈다.
기후부는 김 장관이 우치동물원을 찾아 향후 판다 도입에 대비한 동물원 수용 여건을 살펴본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일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중국 측에 판다 한 쌍을 제2호 국가 거점동물원인 광주 우치동물원에 대여해줄 것을 제안한 바 있다.
자이언트판다는 국제 멸종위기종인 멸종위기종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부속서에 등재된 종으로, 원칙적으로 국제 거래가 금지되며 중국의 고유종으로 분류된다.
김 장관은 이날 광주 우치동물원 측으로부터 시설·인력 운영 현황과 야생동물 사육·진료 경험, 판다 보호시설 조성 계획 등을 보고받고 주요 시설을 둘러본다.
아울러 동물병원을 비롯해 현재 반달가슴곰 4마리가 사육 중인 곰 사육사와, 동물원 측이 판다 보호시설 후보지로 검토 중인 약 4300㎡ 규모의 유휴부지도 함께 점검할 예정이다.
기후부 관계자는 “실제 판다 도입 여부가 곧바로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향후 도입 가능성에 대비해 동물원 수용 여건을 선제적으로 점검하는 취지에서 이번 장관 현장 점검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광주 우치동물원은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 정한 거점동물원 시설·인력 요건을 모두 충족해, 지난해 6월 30일 호남권 동물원 역량 강화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거점동물원으로 지정됐다.
현재 수의 인력은 4명, 사육 인력은 13명이며, 반달가슴곰 4마리를 포함해 89종 667마리의 동물을 보유하고 있다.
중국은 우리나라에 2016년 판다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보낸 바 있다. 이후 두 판다 사이에서 2020년 푸바오가, 2023년에는 루이바오와 후이바오가 각각 태어났다. 푸바오는 만 4세가 된 2024년 중국으로 반환되면서, 현재 국내에 있는 판다는 모두 4마리다.
기후부는 판다 도입과 관련한 기술적 검토를 뒷받침하는 한편, 중국 국가임업초원국과의 실무 협의를 이어가며 양국 간 협의 여건을 정비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김 장관은 “기후에너지환경부는 판다 추가 도입에 대비해 소중한 생명을 맞이할 준비를 신중하고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강승구 기자 kang@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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