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이돌 시절 화려한 조명 아래 서던 그녀가 새벽 2시, 어둠 속에서 우유를 배달하고 있었다면 믿으시겠어요?

2014년 걸그룹 배드키즈로 데뷔해 ‘귓방망이’, ‘바밤바’로 이름을 알린 지나유(본명 유지나). 하루 세 번씩 무대에 오를 만큼 바쁜 시절을 보냈지만, 현실은 달랐습니다. “행사 많이 뛰면 돈 많이 벌 줄 알죠? 멤버들에게 돌아오는 건 정말 적었어요.” 화려한 무대 뒤, 잔인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녀는 결국 생계를 위해 그룹 탈퇴 후 우유 배달에 나섰습니다. 새벽 2시 출근, 하루 150개 우유를 나르고도 월급은 30~40만 원. 그중 절반을 부모님께 드렸다는 고백은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죠. 비 오는 날, 눈 오는 날도 쉼 없이 달렸습니다. 그러다 횟집 아르바이트까지 병행, 서빙부터 초밥까지 못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음악에 대한 열정은 식지 않았습니다. 그녀는 트로트 가수로 전향, 다시 무대에 오르려 했지만 주변의 시선은 차가웠습니다. “걸그룹이 트로트를? 연락 끊는 사람도 많았죠.” 하지만 포기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지나유는 쌍둥이 언니와 함께 강아지 호텔·유치원 사업을 운영하며 성공적인 재기를 이뤘습니다. 그럼에도 그녀는 말합니다. “언젠가는 다시 무대에 설 거예요.”

바닥을 찍고도 꿈을 놓지 않은 그녀의 이야기는 많은 이들에게 두 번째 기회는 스스로 만든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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