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가족센터, 계절김치 만들기로 취약계층 후원

▲ 의정부시가족센터는 1인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계절김치 만들기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의정부시가족센터

의정부시가족센터는 지난 6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4주에 걸쳐 1인 가구의 식생활개선을 위한 ‘계절 김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절 김치는 1인 가구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기획됐으며 지친 여름을 이겨내고 싶은 1인 가구 10명이 참여해 여름철 김치를 만들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지난해 이어 만든 김치 일부를 지역 노인 및 중장년 1인 가구와 함께 나누며 지속해서 지역사회와 함께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은 “혼자서 김치를 만들어 먹기도 어렵고, 비싸서 잘 사 먹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에 김치 만드는 법을 배우고 맛난 김치도 먹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치를 기부받은 송산2동 주민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김치를 전달해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마음을 담아 만들어주신 여름용 김치를 지역 취약 1인 가구의 식생활개선에 도움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감사했다.

한편 의정부시가족센터는 모든 가족의 건강한 기능화를 위한 가족지원서비스 핵심기관으로 하반기에도 1인 가구와 지역사회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의정부=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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