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수술 5번 한 사람이 직접 느낀 달리기의 위력

전방십자인대 왼쪽 파열 후 재건술

전방십자인대 오른쪽 파열 후 재건술

반월상 연골판 봉합술 2번, 제거술 1번

축구를 좋아해서 수술하고도 계속 또 축구하다가

무릎이 진짜 거의 병신이 돼서

축구를 그만두고 5년간 

비오는 날 무릎 통증,

계단 조심스럽게 내려와도 무릎 통증

또 다칠까봐 전속력으로 못 달리고 

살은 미친듯이 찌고 무릎 여전히 아프고 허리까지 아팠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천천히 달리기를 알게되었고 시작했는데 

처음 한 달은 온몸이 쑤시고 무릎이 더 아프고 죽을 맛이었는데

참고 매일 속도를 더 낮춰서 천천히 달리니까

살이 빠지고 허벅지 근력이 강화되더니

모든 무릎 통증이 싹 사라졌습니다.

다시 18~19살 시절로 돌아간 것 같습니다.

허벅지 ㅈㄴ 딴딴해져서 넘 행복합니다.

어제 하프 뛰고 푹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는데

다리, 무릎 통증 1도 없어서 진짜 넘 신기했습니다.

처음 시작이 5km 34분 이었는데

어제 하프 129 찍었네요.

조만간 서브3 달성하겠습니다.

저에게 달리기는 그 어떤 병원, 의사, 수술보다 더 큰 치료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