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여야 지도부 지원 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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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6일 치러지는 10·16 재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3일 시작됐다.
이번 선거는 기초자치단체장 4명(인천 강화군, 부산 금정구, 전남 영광군·곡성군)과 서울시 교육감 1명을 뽑는 미니 선거다.
국민의힘은 전남 영광군을 제외한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 전남 곡성군 등 3곳에만 후보를 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 영광군에서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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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전남 영광군을 제외한 인천 강화군과 부산 금정구, 전남 곡성군 등 3곳에만 후보를 냈다. 추경호 원내대표는 3일 오후 인천 강화풍물시장을 방문한 뒤 박용철 후보 출정식에 참석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 유세에 나선다. 앞서 한동훈 대표도 지난달 27일 강화를 찾아 박 후보 발대식에 참가해 지지를 호소했다. 국민의힘은 보수진영의 전통적 텃밭인 인천 강화와 부산 금정에서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초자치단체 4곳에 모두 후보를 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남 영광군에서 장세일 후보 지원 유세를 시작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부산 금정구로 넘어가 김경지 후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야당 우세 지역인 전남 영광·곡성을 수성하는 것은 물론 부산 금정구청장까지 노리고 있다. 하지만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영광·곡성에 ‘월세 한 달 살기’에 나서면서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한편 보궐선거 공식 선거운동은 오는 15일까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10~11일, 본투표는 16일이다.
조혜선 동아닷컴 기자 hs87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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