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조폭들인줄 알았는데…지금보니 톱스타들인 17년전 무명배우들

영화 TMI

1.<비열한 거리> - 진짜 조폭들인줄 알았는데…지금보니 스타들인 17년전 무명배우들

-2007년 영화 <비열한 거리>에는 당시에 막 주목받기 시작한 라이징 스타들과 지금은 스타가 된 무명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현재 온라인 상에서 '지금보니 초호화 캐스팅'인 작품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있다.

-조인성과 이보영은 대중에게 잘 알려진 배우였던 반면에 영화감독 친구 민호역은 이제 막 이름을 알린 남궁민, 병두(조인성)의 오른팔 종수역은 <달콤한 인생>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신예 진구가 연기했다.

-중간보스 상철은 신스틸러 배우로 막 이름을 알린 윤제문이 연기했으며, 영화속 건달 주인공을 유하 감독의 <말죽거리 잔혹사>로 주목을 받은 이종혁이 연기했다. 

-단역들도 눈에 뛰는데 영필역에는 조진웅이, 병두의 여동생 선옥은 허이재가, 병두의 남동생 병식은 이신성이, 병두의 조직원중 한명인 하마는 배우와 유튜버로 활발하게 활동중인 박효준이 연기해 주목을 받았다. 

비열한 거리
감독
유하
출연
조인성, 천호진, 남궁민, 이보영, 윤제문, 진구, 박효준, 이종혁, 선우은숙, 허이재, 권태원, 김병춘, 최재환, 박진성, 이양희, 이두경, 김조운, 김필수, 김철준, 김원진, 황민호, 유재현, 김정한, 신윤철, 권정민, 윤소영, 주영민, 임미경, 장보경, 유진아, 이창직, 박종원, 최효상, 박민우, 서주원, 서대현, 진가영, 최선중, 장수진, 최우성, 서민경, 조진웅, 김영필, 김윤희, 김광수, 김미희, 황인보, 박영, 정재한, 이현정, 손상현, 문성혁, 전성애, 이신성, 서동석, 정시연, 이현우, 정용식, 한은선, 박민규, 박혁민, 전우재
평점
8.7

2.<뷰티 인사이드> - 한효주가 촬영하면서 가장 설렜다는 이 장면

-한효주가 <뷰티 인사이드>를 촬영하며 가장 설렜던 순간은 박서준과 집 앞에서 키스를 한 장면이었다고 한다. 분위기는 물론이며 자신의 집 앞에서 순간적으로 이뤄진 키스라는 점에서 자연히 설렐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다시 키스신의 음악이 너무 화려하게 펼쳐져서 이 장면이 너무 아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사실 이 장면의 음악을 놓고 감독과 제작진 간의 의견 충돌이 있었는데, 감독은 영화의 정서상 잔잔한 음악을 넣자고 주장했으나, 일부 제작자와 프로듀서가 완성된 영화 속 음악을 넣자고 주장했다. 결국 제작진의 의견이 반영돼 이 장면으로 완성되었다.

뷰티 인사이드
감독
출연
한효주, 김대명, 도지한, 배성우, 박신혜, 이범수, 박서준, 김상호, 천우희, 우에노 주리, 이재준, 김민재, 이현우, 조달환, 이진욱, 홍다미, 서강준, 김희원, 이동욱, 고아성, 김주혁, 유연석, 이미도, 문숙, 이동휘, 김시은, 손성찬, 이봄, 이진성, 최용민, 오상철, 박민수, 정은교, 김영서, 함태인, 정두원, 윤환, 이성우, 김희진, 이철희, 손미희, 강신하, 정영기, 이한샘, 이상원, 손세윤, 배현경, 하시연, 이지민, 윤기창
평점
6.9

3.<베테랑> - 원래는 마동석이 연기할 뻔한 오대환의 왕형사

-광역수사대의 에이스이자 미스봉(장윤주)에 관심을 보이는 왕 형사 역을 배우 오대환이 연기했다. 원래 이 역할은 <부당거래> 당시 인연이 있었던 마동석에게 맡기려 했지만, 마동석의 스케줄이 맡지 않아 오대환에게 넘어갔다.

-그런데 왕형사가 마동석을 모델로 만들었던 캐릭터였던 탓에 그에 걸맞은 피지컬이 필요했다. 그래서 류승완 감독은 오대환에게 왕 형사에 어울리는 피지컬을 주문했고, 오대환은 류승완 감독의 요구에 맞춰 2주 만에 10kg을 찌우는데 성공하며 근육질 몸을 만들어 내는데 노력했다.

-이후 마동석은 후반부 그 유명한 아트박스 사장으로 등장하며 영화에 출연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랬다.

4.<콜> - 서연과 엄마의 병실 말다툼 장면

-몸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한 서연 엄마(김성령)와 서연(박신혜)의 병실 장면. 과거의 사건으로 어색한 모녀관계를 보여준 장면으로, 서연이 말없이 사과를 깎고 있는 가운데 엄마는 사망보험금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 그러다 서연은 매니큐어를 바른 엄마의 모습을 보며 화를 낸다.

-감독은 이 장면에서 두 모녀의 불협화음을 보여주려고 했다. 특히 김성령이 엄마라는 이미지보다는 '여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했다. 김성령이 그러한 모습을 충분히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오래 걸릴 줄 알았던 촬영이었지만, 김성령과 박신혜가 생각보다 잘 해내 의외로 빠르게 오케이 컷이 나왔던 장면이었다

-원래 이 장면은 서연이 엄마의 모습 때문에 일부러 사과를 못 깎아야 한 장면이어야 했다. 그런데 박신혜가 의도치 않게 사과를 너무 잘 깎아서 모두 당황했다고 한다.

-게다가 사과도 너무 얇게 깎아서 함께 호흡을 맞추던 김성령이

이거 농약이 묻은채로 나오는거 아니야?"

라고 농담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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