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CS 우려 완화에 하락폭 만회‥2,370선

[5시뉴스]

스위스 당국의 크레디트스위스은행 유동성 지원 소식에 코스피가 하락폭을 대부분 만회한 채 보합권 내에서 소폭 내림세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저녁 예정된 유럽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를 의식하며 관망하는 분위기도 나타나는 모습이었습니다.

코스닥은 상승 전환에 성공하며 개인 매수로 이틀 연속 상승장을 기록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1.81포인트 하락한 2,377.91포인트로, 코스닥은 0.81포인트 상승한 781.98포인트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6천억 원 넘는 매수세를 보였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오르면서 마감된 종목이 더 많은 가운데 카카오와의 갈등이 마무리되자 하이브 주가가 3거래일 만에 상승했고, 더핑크퐁컴퍼니의 사우디아라비아 사업 확대 소식에 대주주인 삼성출판사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오너 및 임원들의 비자금 조성 혐의로 신풍제약의 주가는 오늘 52주 신저가를 기록했고 세아베스틸지주가 압수수색 소식에 3% 넘는 약세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보험업종이 가장 크게 조정받았고, 비금속광물업종은 7% 넘게 오르면서 가장 높은 수익률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9.3원 오른 1,313원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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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3/nw1700/article/6464729_3618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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