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연, 악플러에 불편 "♥남희두, 올바른 청년...니들이 뭘알아" 일침

강성훈 2024. 10. 2.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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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 출연자로 얼굴을 알린 이나연이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나연은 남자 친구 남희두와 JTBC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에 출연했다.

기차에서 남희두는 이나연에게 예민하냐고 물었고, 이나연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이나연과 남희두는 지난 2022년 헤어진 상태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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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강성훈 기자] 티빙 연애 프로그램 '환승연애2' 출연자로 얼굴을 알린 이나연이 진솔한 마음을 고백했다.

2일 이나연은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 예상했다"라고 얘기했다. 그는 자신을 응원해 준 이들이 속상해하는 것 같아 마음이 쓰인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이나연은 남자 친구 남희두와 JTBC 예능프로그램 '극한투어'에 출연했다. 두 사람은 대만 여행을 떠났고 방송 내내 싸우는 모습을 보였다.

기차에서 남희두는 이나연에게 예민하냐고 물었고, 이나연은 아니라고 대답했다. 남희두는 "예민함을 좀 낮춰줘 봐"라고 말했고 이나연은 "내가 뭘 어쨌는데 자꾸 예민하다 그래"라며 속상해했다. 이후 이나연은 셀프 카메라를 내려 놓으며 촬영을 중단했다.

해당 장면으로 이나연과 남희두는 화두에 오르며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그러나 이나연은 "방송은 단편적인 모습에 집중해 보여줄 수 밖에 없다"라며 팬을 안심시켰다.

이나연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이 답답하다"라고 전했다. 그는 "니들이 뭘 알아"라며 "나는 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라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나연은 남희두에 관해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이라며 그로부터 매우 사랑받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응원해 준 이들에게 속상해하지 말라며 행복만 하자 얘기하고 글을 마무리했다.

이나연과 남희두는 지난 2022년 헤어진 상태로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했다. '환승연애2'에서도 두 사람은 격하게 다투는 현실 커플 모습으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두 사람은 재회에 성공했고 재결합해 현재도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

이하 이나연 전문

다들 잘 지내구 이써요~~~??? 어제부터 걱정의 연락이 많이 오는데, 저는 괜찮아유!!!!! 어제 집들이 하고 샴페인 5병 까서 숙취이슈가 있을 뿐...^__^ ㅎㅎㅎ 

방송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을 거라고 예상 했고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걸 보고 나둥이들이 더 속상해 하는 거 같아서 마음이 쓰이네요ㅠㅠㅠ

방송은 짧은 시간과 작은 화면 속에 많은 걸 담아야 하기 때문에, 단편적인 모습과 상황에 집중해서 보여줄 수 밖에 없어요. 그 모습에 대해 (억울한ㅎ) 평가를 받는 건 당연하고 그걸 견뎌내는 건 방송에 출연하는 사람의 몫이라고 생각해요

(물론...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무작정 배설하고 가는 말들이 답답하긴 해요;-; 니들이 뭘 알아.....!! 나는희두랑 너무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는데 왜 자기들끼리 불쌍해 어쩌고저쩌고....저는 어제 그저 광란의 파티를 즐겼는걸요....ㅎ...ㅋㅋㅋㅋㅋ 매우 사랑 받는 중이어요...크크)

아무튼, 혹시 댓글에 저 대신 상처받을 나둥이들이 있을 거 같아서 왔어요!! 저와 희두에 대해 모르는 사람들은 충분히 할 수 있는 말들이고 넘 당연한 것들이니까~~넘 상처받지말아요!!!!! 나둥이들은 저를 잘 알잖아유? 희두가 얼마나 우직하고 올바른 청년인지도 잘 아실거구요!!! 우리만 알면 된고에요~~~ 금방 날아가버릴 휘발성 댓글에 굳이 속상해하지 마세요!!! 행복만 합시다~~~~

강성훈 기자 ksh@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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