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캐리어 갖다버리는게 좋을듯
일본 2019년부터 혼자 여행하면서 딱 3번 세관검사당했는데
첫번째는 2019년 나리타, 간단하게 세관원 혼자서 캐리어 까고 금있냐 물어보고 보내줌
두번째는 올해 1월, 히로시마에서 마찬가지로 혼자서 캐리어 까고 금 물어보고 보내줌
두 경우 모두 절차만 잘 따라준다면 입국시켜주겠다는 의지가 있었고 신사적으로 친절하게 프로세스가 작동함(히로시마는 세관원에 따라 친절도가 케바케라는데 나는 좋은사람 걸렸음)
그리고 저때 말고는 한번도 짐검사한적 없음
근데 이번에 가방만 메고 하네다 입국하니
여자세관원이 이것저것 묻고(영어로 진행하기로 함) 남자 세관원 3명이 엑스레이 짐검사를 했는데
여자세관원 말투가 개 짜증났음. 남자세관원은 자기 할 일만 하니까 괜찮았음
내 여권 펼치면서 왤케 일본 많이 왔냐고 하길래 why not?이라고 말했음
작년에 2번, 올해 이번것까지 포함해서 3번 간게 많이 간거냐?
올 트래블이라고 하니까 무슨 어린아이한테 우쭈쭈하는 말투로 투래부울~ ㅇㅈㄹ하면서 츳코미 계속 넣음 아 이런게 유죄추정의 원칙인가 싶을 정도로
그리고 나더러 어디 가라 그러더니 남자 세관원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해서 그대로 있었음 아마 세컨더리 룸인듯?
세관검사한다고 일정이 지체될 정도로 오래걸리진 않지만 세관원 잘못걸리면 여행 시작부터 기분 잡치니까 당근에서 캐리어 나눔받아서 세관 프리패스하고 일본에 갖다버리는게 좋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