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복도 외모도 필요없다.." 60살 넘어보니 가장 잘 사는 팔자인 친구 유형 1위

젊을 때는 좋은 남편을 만나고 돈을 많이 벌며 좋은 집에 사는 친구가 가장 부러워 보인다. 하지만 60살을 넘으면 사람을 부러워하는 기준도 조금씩 달라진다.

자식은 독립하고 남편은 은퇴하며 건강과 인간관계가 삶의 중심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다. 이때부터는 무엇을 많이 가졌느냐보다 자기 삶을 얼마나 편안하게 꾸려가는지가 더 크게 보인다.

3위. 자식에게 인생을 전부 걸지 않은 친구

자식이 좋은 대학에 가고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자신의 성적표처럼 여기지 않는다. 결혼한 자식에게 연락이 뜸해도 서운함에 하루를 보내지 않고 손주 육아 역시 자신의 형편 안에서 돕는다.

자식을 사랑하면서도 자식에게 자신의 행복까지 책임지게 하지 않는 친구는 나이가 들어서도 자기 생활이 남아 있다.

2위. 남편 없이도 자기 하루를 즐길 줄 아는 친구

남편이 모임에 나가도 혼자 밥을 잘 챙겨 먹고 친구를 만나거나 운동과 취미를 즐긴다. 부부 사이가 좋아도 모든 것을 함께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배우자가 아프거나 먼저 세상을 떠나는 예상치 못한 변화가 찾아와도 자신의 일상을 완전히 잃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결국 좋은 부부관계만큼 중요한 것이 혼자서도 하루를 꾸릴 수 있는 힘이다.

1위. 돈보다 '자기 삶'이 있는 친구

큰 부자는 아니어도 자신이 쓸 생활비를 관리하고, 꾸준히 만나는 사람이 있으며, 일주일에 기다려지는 일정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 남편과 자식의 기분에 따라 하루가 결정되지 않고 혼자 카페에 가거나 여행을 다니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다른 친구의 집과 자식, 재산을 보면서 자신의 인생을 초라하게 만들지 않는다. 60살 넘어 가장 잘 사는 팔자는 좋은 남편을 만난 사람만도, 돈이 가장 많은 사람만도 아니라 가족이 없어도 무너지지 않을 만큼 자기 인생을 따로 만들어놓은 사람일 수 있다.

남편복이나 경제적인 여유가 중요하지 않다는 뜻은 아니다. 좋은 배우자와 안정적인 노후자금은 분명 삶을 편안하게 만든다. 하지만 그것만으로 노후의 행복이 완성되지는 않는다.

60대 이후 진짜 부러운 친구는 남들이 만들어준 좋은 팔자를 가진 사람이 아니라 남편도 자식도 아닌 자신의 이름으로 살아갈 하루를 만들어놓은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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