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60대 이상에서 식사 후 혈압이 갑자기 높아지는 사례가 보고되면서, 국물 요리의 조리 방식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특히 평소 건강식으로 믿고 먹던 다시마가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혈압 변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습니다.
단순한 조리 습관 하나가 심혈관 부담을 크게 늘릴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전문의들이 주의하라고 강조한 방식은 바로 “다시마를 오래 끓여 과다 추출하는 것”입니다.
다시마를 장시간 끓이면 글루탐산과 나트륨이 농축되면서 국물의 염분 농도가 급격히 높아질 수 있습니다.
겉맛은 그리 짜지 않더라도 체내에서는 나트륨 부하로 작용해 혈압을 빠르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설명합니다.
실제로 고혈압 전단계에 있던 일부 환자는 국물 음용 후 혈압이 짧은 시간 내 크게 변한 사례도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한 장시간 끓인 다시마 국물은 점성이 강해져 위 배출이 늦어지고, 이 과정에서 혈중 나트륨 조절 기능에 부담이 가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60대 이후에는 신장 기능과 체액 조절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이러한 조리 방식이 더 위험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맛을 내기 위한 의도였지만, 오히려 혈관 건강을 흔드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전문의들은 다시마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해서는 물이 끓기 시작할 때 건져내는 방식을 권장합니다.
5~10분 정도만 우려도 충분히 감칠맛을 낼 수 있으며, 과도한 나트륨 농축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국물을 마시지 않고 건더기 중심으로 식사하면 혈압 상승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결국 문제가 되는 것은 다시마가 아니라, 잘못된 끓이는 습관입니다.
건강을 생각해 넣었던 재료가 조리 방식 때문에 오히려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는 만큼, 특히 60대라면 다시마 우려내는 시간을 반드시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작은 조정만으로도 혈압 안정에 큰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