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택연의 비공개 결혼식 사진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며 사생활 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옥택연은 지난 2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4세 연하의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두 사람은 약 10년간 교제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신부가 비연예인인 점을 고려해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예식을 진행했습니다.

옥택연은 지난해 11월 자필 편지를 통해 결혼 소식을 직접 알렸습니다. 당시 그는 오랜 시간 자신을 이해하고 믿어준 사람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소속사 역시 결혼식은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 등은 공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결혼식 사회는 같은 그룹 2PM 멤버인 황찬성이 맡았고, 멤버들이 축가에 참여하며 의미를 더했습니다. 이로써 옥택연은 2022년 먼저 결혼한 황찬성에 이어 팀 내 두 번째 기혼 멤버가 됐습니다.

하지만 결혼식 이후 중국 SNS와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현장 사진이 빠르게 퍼지면서 문제가 불거졌습니다. 공개된 사진에는 옥택연과 신부가 서로 얼굴을 마주하거나 팔짱을 끼고 있는 모습, 야외 예식장 전경 등이 담겼습니다. 특히 비연예인 신부의 얼굴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노출되며 논란이 더욱 커졌습니다.
해당 사진은 결혼식이 열린 호텔에 투숙 중이던 중국인 관광객이 객실 창문 밖으로 보이는 예식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현지 언론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사진이 재확산되면서 사생활 침해에 대한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네티즌들은 “비공개 결혼식인데 무단 촬영과 유포는 지나치다”, “비연예인 신부 얼굴까지 공개한 것은 명백한 사생활 침해”라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중국 네티즌들은 해당 사진과 상황을 흥미롭게 소비하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유명인이라 하더라도 비공개 행사와 가족의 사생활은 존중받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옥택연은 결혼 이후에도 그룹 활동과 배우 활동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2PM은 오는 5월 일본 도쿄돔에서 데뷔 15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고 약 10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미지 출처: 옥택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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