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국대 출신 혼다, 광복절 앞두고 "난징대학살 없었다" 망언

일본 대표팀 출신 혼다 게이스케(39)과 광복절을 앞두고 망언을 했다.

혼다는 최근 자신의 SNS에 난징대학살을 옹호하는 영상과 글을 올렸다.

혼다가 올린 영상은 일본 극우 정치인 이시하라 신타로의 담화 영상으로, 해당 영상에서 신타로는 난징대학살은 근거와 증거가 부족하며, 일본군이 난징에 단기간 머물면서 40만 명을 학살할 순 없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증거가 있으면 내놓으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난징대학살은 1937년 12월 중일전쟁 중 난징에 입성한 일본군이 중국군 패잔병을 수색하면 약 6주 동안 중국군과 난징 시민들을 무참하게 학살한 사건이다.

일본 극우세력은 이를 강력하게 부인하고 있는데 극동국제군사재판 판결에 따르면 최소가 12만 명이 희생당한 것으로 추정되며, 최대 40만 명까지도 추정된다.

혼다는 일본 극우 세력을 옹호하는 글을 8월 15일을 앞두고 올렸다. 8월 15일은 한국 관점에서는 광복절이며 일본 관점에서는 무조건 항복을 한 날이다.

혼다는 본심을 숨기는 속성으로 유명한 일본인답지 않게 직설적인 언행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일본의 고질적인 사회 문제에도 일침을 가했다. 일본을 거침없이 비판하고, 한국 선수들과 친하며, 친한파적인 모습을 보였기에 일본에서는 비호감으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친한파로 유명했다. 하지만 이러한 발언은 한국에서는 물론이고 중국에서도 큰 논란이 됐다.

중국 팬들이 혼다의 SNS를 찾아가 거세게 항의하자 혼다는 "난 정치 이념이 치우쳐지지 않았다. 내 실수다"라고 사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