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을 혼조세로 시작한 폭스바겐 그룹…상승 모멘텀 만들까

“예상대로 폭스바겐그룹은 혼조세로 회계연도를 시작했다. 그룹의 자동차들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유럽에서 주문이 크게 증가했고, 주문량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서유럽 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량 5대 중 1대는 전기차로, 1분기 판매량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동시에 전기차의 이러한 시장 성공은 실적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약 4%의 영업이익률은 그룹 앞에 아직 상당한 과제가 놓여 있음을 분명히 보여준다. 현재의 불안정한 글로벌 경제 상황을 고려할 때, 그룹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이는 그룹의 우수한 제품군을 경쟁력 있는 비용 기반으로 보완하여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카매거진=최정필 기자 choiditor@carmgz.kr>

폭스바겐 그룹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운영책임자 아르노 안틀리츠의 말이다. 폭스바겐 그룹은 2025년의 시작을 오르락내리락 혼란스러운 상태에서 시작했다. 이 혼조세를 깨고 상승 모멘텀을 만들 필요가 있는 순간이다. 과연 폭스바겐 그룹은 변곡점을 만들 수 있을까.

폭스바겐 그룹의 25년 1분기 매출은 776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8%가 증가했다. 특히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서의 차량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프로그레시브 브랜드 그룹, 파이낸셜 서비스 사업 부문의 매출도 늘었다. 이러한 증가세는 스포트 럭셔리 브랜드 그룹 및 트라톤 부문의 매출 감소로 인해 둔화되었다.

영업실적은 다소 부정적인 가격 및 제품 믹스 효과, 고정 비용 증가, 특히 약 11억 유로의 일회성 요인의 영향을 받았다. 일회성 요인을 감안한 영업실적은 약 40억 유로, 영업이익률은 5.1%를 기록했다.

2025년 1분기 순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인수합병으로 인한 7억 유로 및 구조조정 조치와 관련된 현금 유출 5억 유로가 영향을 미쳤다.

2025년 1분기 순현금흐름은 마이너스를 기록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이는 인수합병으로 인한 7억 유로 및 구조조정 조치와 관련된 현금 유출 5억 유로가 영향을 미쳤다.

유럽(+4%)과 남미(+17%) 지역의 판매량 성장이 북미(-2%)의 소폭 감소치와 중국(-6%)의 예상 감소치를 상쇄했다.

폭스바겐 ID.7 투어러, 아우디 Q6 e-트론, 포르쉐 911, 쿠프라 테라마르, 스코다 엘록 등 모든 구동계의 신모델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서유럽 지역 주문량은 올해 1분기 동안 거의 100만 대까지 증가했으며, 특히 전기차 주문이 급격히 증가(+64%)하여 전체 주문량의 20% 이상을 차지했다

폭스바겐그룹은 매출액이 전년도 수치를 최대 5% 초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영업이익률은 5.5%에서 6.5%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기에는 최근 발표된 관세의 영향은 포함되지 않는다.

자동차 부문에서의 올해 투자율은 12~13%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자동차 부문 순현금흐름은 20억 유로에서 5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는 향후 투자분과 함께 2024년부터의 구조조정 조치에 따른 현금 유출이 포함된다. 자동차 부문 순유동성은 340억 유로에서 370억 유로 사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폭스바겐그룹은 올해 4월 28일까지의 상황을 바탕으로 영업이익률, 자동차 부문의 순현금흐름 및 순유동성이 각 범위의 하단을 향하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룹의 목표는 견고한 재무 및 유동성 정책을 지속하는 것이다.

특히 정치적 불확실성, 무역 제한 및 지정학적 긴장의 증가, 경쟁의 심화, 원자재와 에너지 및 외환시장의 변동성, 더욱 엄격해진 배출가스 관련 요구 등으로 특징지어지는 환경에서 도전과제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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