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우승 조준한' 김민선7, 인생 첫 샷이글에, 이글 2개도 생전처음 [K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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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두 번째 출전인 김민선7은 "사실 나는 버디를 많이 하기보다는 보기를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잘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오늘처럼 과감하게 플레이하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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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10일부터 13일까지 나흘 동안 전북 익산의 익산 컨트리클럽 동-서코스(파72)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인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이 펼쳐지고 있다.
KLPGA 정규투어 첫 우승에 도전하는 2년차 김민선7은 셋째 날 +17점을 획득해 단독 1위(+35점)에 올랐다.
김민선7은 3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늘 경기는 정말 만족스러웠다. 7번홀에서 샷 이글했는데, 인생에서 첫 샷 이글이다.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김민선7은 "하루에 이글을 2개 잡아본 경험도 오늘 처음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민선7은 "오늘은 찬스가 온 것들을 모두 잡은 날이었다. 샷이 엄청 좋았다기보다는 찬스를 잘 살렸다는 점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다"고 강조했다.
1, 2라운드 경기와 비교했을 때 가장 달라진 부문에 대해 김민선7은 "퍼트를 모두 지나가듯이 치자는 생각을 했었는데, 오늘은 그 생각대로 퍼트가 잘됐다"고 답했다.
이번 대회에 두 번째 출전인 김민선7은 "사실 나는 버디를 많이 하기보다는 보기를 많이 하지 않는 스타일이라고 생각해서 처음에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이 잘 안 맞을 거라고 생각했다"며 "그런데 오늘처럼 과감하게 플레이하니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민선7은 "내일도 코스 매니지먼트에 집중하고, 오늘처럼 과감한 플레이를 계속할 생각이다. 챔피언 조지만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고 경기에 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파5홀 공략에 대해 김민선7은 "오늘도 파5에서 두 번 투온을 시도했고, 하나는 버디, 하나는 이글을 기록했다. 내일도 티샷이 잘 맞으면 무조건 투온을 시도할 것이다"고 답했다.
"오랜만에 우승 경쟁을 하게 돼서 너무 좋다"고 언급한 김민선7은 "내일은 처음 챔피언조에 들었을 때보다는 덜 떨릴 것 같지만, 오늘과 똑같은 하루라고 생각하고 과감하게 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선7은 "솔직히 올해가 가기 전에 꼭 1승을 하고 싶다. 이번 주가 생일이어서 생일 버프를 받아서라도 우승을 꼭 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hk@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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