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의 야심작 프리미엄 세단 ‘제네시스(Genesis)’ 1호차의 주인공으로 건국대학교병원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가 선정되어 화제다.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한 명의, 제네시스 1호차 주인공으로
현대자동차는 22일 계동 사옥에서 이광선 국내영업본부장을 비롯한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명근 교수에게 제네시스 1호차를 전달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송명근 교수가 1호차 주인공으로 선정된 이유에 대해 “송명근 교수는 그동안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지켜왔으며, 전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등 노블리스 오블리제(Noblesse Oblige)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오피니언 리더로 대표되는 제네시스의 고객층과 잘 맞아떨어졌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심장이식 권위자
송명근 교수는 현재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로 활동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심장이식 성공률을 보유한 심장분야의 최고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1호차를 전달받은 송 교수는 “현대차에서 만든 명차, 제네시스 1호차를 받게 되어 자랑스럽고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네시스의 뛰어난 정숙성과 편의성은 잦은 수술 등 바쁜 일정 속에서도 안락함을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네시스, 폭발적 관심 속 본격 판매 시작
지난 8일 출시한 제네시스는 이날 1호차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출시 2주 만에 총 7,870대가 계약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는 해외 최고급 세단들과 경쟁하기 위해 강력한 엔진성능과 다이내믹한 드라이빙, 최고 수준의 안전성과 혁신적인 디자인 등 현대차의 모든 기술력을 집약해 탄생한 야심작이다.
현대차는 앞으로 가망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시승 행사 등 체험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며, 제네시스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품격 문화공연 초청 등 차별화된 프리미엄 마케팅을 통해 초기 판매 붐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명근 교수는 마지막으로 “제네시스가 뛰어난 성능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바탕으로 세계 명차로서 이름을 드높게 알리고, 전 세계 각 도시를 누비게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