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강해질 거야” 건강 회복 이창섭 12가지 목소리 담긴 ‘1991’ [종합]
[뉴스엔 글 하지원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이창섭이 자전적 이야기를 담은 앨범 '1991'을 통해 솔로 활동 2막을 연다.
10월 2일 오후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서 이창섭 정규 1집 '1991'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1991’은 지난 2018년 미니 1집 ‘Mark’(마크)를 발매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이창섭이 6년 만에 처음 내놓는 정규앨범이다. 이창섭이 태어난 해인 1991년을 시작점으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나아가면서 한층 자신감 있고 단단해진 마음가짐을 담아낸다.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곡 ‘33’(삼삼)과 ‘OLD TOWN’(올드 타운)을 비롯해 ‘Macchiato’(마키아토), ‘Saturday night’(새러데이 나잇), ‘기사도’, ‘뻠뻠(BUMPBUMP)’ 등 신곡 6곡을 새롭게 수록한다. 이와 함께 선공개곡 ‘희망고문’, ‘NEW WAVE’(뉴 웨이브), ‘Golden Hour’(골든 아워), ‘STAY(幻)’(스테이), ‘#RUN’(#런)과 싱글로 발매했던 ‘그래, 늘 그랬듯 언제나’까지 총 12곡이 이번 ‘1991’에 실린다.
이날 이창섭은 "오랜만에 솔로 활동을 하려니까 굉장히 떨리고 설렌다. 새삼 솔로가수라는 게 얼마나 무거운 역할인지를 체감하는 시간들인 것 같다. 첫 정규에서 많은 곡들을 담게 해 주신 판타지오 식구들한테 감사드린다"라고 컴백 소감을 털어놨다.
이창섭은 신보에 대해 "태어났던 1991년부터 현재까지 모든 시간을 담으려고 했다. 그동안 음악을 해오면서 제가 좋아하고 사랑했던 음악의 취향이나 장르를 반영해서 이 앨범은 순도 100% 제가 하고 싶은 것만 담았다"라고 설명했다.
이창섭은 "회사에서 하고 싶은 거 다하라고 해서 진짜 하고 싶은 거 다 했다"며 판타지오를 향한 감사함도 전했다.
타이틀곡 ‘33’(삼삼)은 33살 이창섭의 자전적 이야기를 풀어낸 곡으로, 담백하면서 호소력 짙은 보이스가 돋보이는 팝 록 장르다.
이창섭은 "33살이 되어보니까 알게 된 것들, 33살에 임하는 과거 현재 미래에 대한 마음가짐을 담은 곡이다. 과거에 어떤 모든 일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었고 나는 내일의 추억이 된다, 앞으로 계속해서 나아갈 수밖에 없다는 걸 담았다. 들으시는 분들이 본인의 삶을 빗대어 많은 생각을 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 다른 타이틀곡 ‘OLD TOWN’(올드 타운)은 이창섭의 애틋하고 부드러운 목소리가 추억 회상을 전하는 시티 팝 노래다.
이창섭은 "과거 추억을 회상하는 가사가 담겼다. 어릴 때 살던 곳을 다시 가면 다 변해있지 않나. 그런 걸 다시 볼 때 기분이 몽글몽글해진다. 그런 기억들이 떠오르는 마음에서 담은 곡"이라고 전했다.
이창섭은 두 타이틀 곡 차이점에 대해 "'올드 타운'은 추억, 과거를 이야기하는 거라면 '33'은 과거를 생각하면서 언젠가 만날 또 다른 나, 또 다른 우리, 또 다른 너를 떠올리면서 현재를 살아가는 곡"이라고 했다.
목건강으로 휴식기를 가졌던 이창섭은 "노래를 부르는 일정들을 다 취소했었다. 음성치료랑 회복기간을 거치면서 잘 회복하고 앨범을 무사히 준비하게 됐다. 지금도 완치는 아니고 회복 중이다"고 근황을 알렸다.
그러면서 이창섭은 수록곡 'Golden Hour'(골든 아워)에 대해 "'힘든 순간을 이겨내서 더 강해질 거다'라는 포부를 담은 곡이다. 이 노래도 목이 아팠을 당시를 생각하게 했었다. 일부러 더 파워풀하게 불렀다"고 털어놨다.
이창섭은 수록된 12곡 모두 다른 장르라며 "온전히 좋아하는 취향들로 다 다른 곡들을 들려드리고 싶었다. 이 앨범을 만들 때 수정요청한 게 없다. 그냥 듣고 좋아서 그대로 녹음했던 곡들이다"고 만족감을 내비쳤다.
한편 이창섭의 솔로 정규 1집 ‘1991’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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