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첫 공식 노벨문학상 수상소감,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 놀랍고 감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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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역사를 다시 쓴 소설가 한강이 수상소감을 전해왔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서면으로 한 작가의 수상소감을 대신 전달했다.
지난 10일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종 주요 온·오프라인 도서 구매 사이트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이 모든 판매 순위를 석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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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일 아시아 여성 최초이자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학의 역사를 다시 쓴 소설가 한강이 수상소감을 전해왔다. 출판사 문학동네는 서면으로 한 작가의 수상소감을 대신 전달했다. 한 작가는 “수상 소식을 알리는 연락을 처음 받고는 놀랐고, 전화를 끊고 나자 천천히 현실감과 감동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또한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하루 동안 거대한 파도처럼 따뜻한 축하의 마음들이 전해져온 것도 저를 놀라게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출판사는 이날 오전 한 작가의 아버지 한승원 소설가가 밝힌 것과 같이 별도의 기자회견은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는 사실도 함께 밝혔다. 더불어 더욱 자세한 소감은 노벨상 시상식에서 낭독될 수락 연설문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한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소식이 전해지자마자 각종 주요 온·오프라인 도서 구매 사이트에서는 한 작가의 작품이 모든 판매 순위를 석권했다. 또한 한 작가가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종로구 서점 앞에도 종일 팬들이 몰려들었다.
장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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