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 오준성...한국 대회 면밀히 쫓는 中 시선 "韓 탁구, 내부에서 경쟁 강도 높아졌다"

이현아 2026. 1. 28.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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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탁구가 다수 종목에서 신·구 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총 7개 종목의 챔피언이 확정됐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짝을 지어 출전한 첫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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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아시아컵·국제대회서 중국 대표팀에 위협될지 주목”

 

(MHN 이현아 기자) 한국 탁구가 다수 종목에서 신·구 세대가 조화를 이루는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7일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제79회 대한항공 전국남녀종합탁구선수권대회에서 총 7개 종목의 챔피언이 확정됐다.

남자단식에서는 오준성(한국거래소)이 정상에 올랐고, 여자단식에서는 주천희(삼성생명)가 우승을 차지했다.

두 선수는 각각 남자단체와 여자복식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내내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천희

혼합복식에서는 임종훈(KRX)과 신유빈(대한항공) 조가 기대대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두 선수는 소속 팀과 함께 단체전에서도 정상에 오르며 다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중국 언론 '바이두'는 단체전의 치열한 경쟁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췄다. 남자단체와 여자단체 결승 모두 최종 5경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승부가 갈렸으며, 오준성, 임종훈, 이은혜(대한항공) 등 주축 선수들조차 패배를 경험했다는 점에서 한국 선수층의 경쟁 강도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임종훈-신유빈 조

단식에서는 남녀 간 양상이 달랐다. 남자단식 결승에서 오준성은 박규현을 상대로 풀게임 끝에 3-2로 승리하며 접전 속 정상에 올랐다. 반면 여자단식에서는 신유빈이 불참한 가운데 주천희가 안정적인 경기력을 바탕으로 결승에서 박가현을 3-0으로 제압하며 비교적 여유 있는 우승을 거뒀다. 신유빈은 임종훈과 짝을 지어 출전한 첫 종합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우승까지 차지했다.

현재 한·일 양국의 2, 3선급 선수들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도하 피더 대회에 출전하며 국제무대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어 2월에는 다수의 주전급 선수들이 중국 하이커우에서 열리는 아시아컵에 참가할 예정이다. 4월에는 런던 세계선수권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이를 두고 중국 언론은 "이번 전국선수권에서 드러난 한국 선수들의 성과가 중국 대표팀에 실질적인 위협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가했다.

 

사진 = MHN DB, 대한탁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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