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만에 57배 매출”…배민 ‘우리가게클릭’ 효과, 어떻게 만들었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1~11일까지 열흘간 1만3300원의 광고비로 약 57배에 달하는 75만2000원의 주문을 끌어온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광고비를 쓰더라도 가게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게클릭을 활용하면 효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메뉴 구성, 배달 조건 등 기본적인 경쟁력을 먼저 점검한 뒤 광고를 집행하면 클릭이 실제 주문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목표설정·예산관리 등이 주문전환율 좌우
![배달의민족 BI. [우아한형제들 제공]](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52701652knnq.jpg)
A씨는 “추워지는 날씨에 적합한 메뉴라 계절성 호재를 확대하기 위해서 11월 초 광고에 투자했는데, 기대한 이상의 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가게클릭’은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가 클릭당 비용을 지불하고 앱 내 노출을 높일 수 있는 CPC형 광고 상품이다. 신규 가게나 추가 매출을 원하는 매장이 활용하면 상위 노출 기회를 확보해 주문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게 업계의 설명이다.
![배민라이더스 [연합뉴스]](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52702968zude.jpg)
우리가게클릭 예산을 세울 때는 ‘얼마를 쓸 것인가’보다 ‘얼마를 벌 것인가’를 먼저 정해야 한다는 것이다.
예컨대 광고를 통해 추가 매출 500만원을 목표로 세웠다면, 매출의 10% 수준인 약 50만원을 광고비로 잡는 방식이다.
예산 집행 방식 역시 중요하다. 소액을 장기간 나눠 쓰는 것보다 짧은 기간 집중 투입이 더 효과적이라는 설명이다. 가령 5만원으로 10개월을 운영하기보다, 10만원을 5개월 집중 운영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다.
배민은 업주들이 클릭당 희망가·클릭수·주문수·주문전환율 등을 매일 기록할 수 있는 ‘우리가게클릭 광고 점검일지’를 제공한다. 하루 중 같은 시간대에 데이터를 입력해두면 예산 소진 속도와 적정 클릭 단가를 점검할 수 있다.
무엇보다 핵심은 주문전환율이다. 노출과 클릭이 많아도 주문으로 이어지지 않으면 광고 효율이 떨어진다. 전환율을 높이는 전략은 결국 가게 매력도 관리로 귀결된다.
![지난 19일 경기 하남시 배민라이더스쿨 개관 기념식에서 이륜차 교육 전문 강사들이 안전 교육 시연을 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7/mk/20251127152704262uqjn.jpg)
업주 입장에서는 마진 관점에서 신중할 수밖에 없지만, 기간을 정해 배달팁을 낮추거나 최소주문금액을 조정하면 신규 고객 확보와 주문전환율 개선에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일주일간 배달팁 500원 인하’와 같은 방식으로 변화 전·후 주문량을 비교하면 가격 정책이 실제 주문 결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할 수 있다.
메뉴 구성도 중요한 체크 포인트다.
‘사장님 추천’ 메뉴와 고객이 실제 많이 선택한 ‘인기 1위’ 메뉴가 같다면, 고객 취향을 정확히 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다. 반대로 두 메뉴가 다르다면 추천 메뉴를 다시 조정할 필요가 있다.
또 고객 선호 메뉴에 인기 옵션을 조합해 세트메뉴를 구성하면 객단가 상승에도 효과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같은 광고비를 쓰더라도 가게 운영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게클릭을 활용하면 효과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며 “메뉴 구성, 배달 조건 등 기본적인 경쟁력을 먼저 점검한 뒤 광고를 집행하면 클릭이 실제 주문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훨씬 높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어지는 결혼식, 축의금 5만원으로 통일”…9월이 힘들었다는 직장인들 - 매일경제
- 차에 매달린 채 1.5km 끌려가 숨진 대리기사…경찰, 만취 차주 구속 송치 - 매일경제
- “무조건 여기부터 오른다”…월가 큰손들 줍고 있다는 ‘이 종목’은 - 매일경제
- “올 연말부터 국민연금 추납 잘못하면 손해”…돈 아끼려면 이 방법 ‘딱’[언제까지 직장인] -
- “삼성전자 목표가 또 올랐네”…구글 TPU 수혜 기대감 확산 [오늘 나온 보고서] - 매일경제
- “공급이 수요 못 따라가”…‘불닭’ 삼양식품, 자사주 전량 매각한 이유는 - 매일경제
- 고환율·집값 들썩…한국은행, 결국 4연속 2.5% 금리 동결 - 매일경제
- 거주지 무단이탈 조두순, 국민참여재판 질문에 “국민카드요?” - 매일경제
- “한국 사회 인권침해 전형적인 가해자는 ‘4050 남성 직장 상사’” - 매일경제
- “손흥민 12월 토트넘 복귀 확정”…‘레전드의 귀환’ 런던에 고별 알린다, 12월 21일 리버풀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