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AI 데이터센터’ 구축 시동…산업 혁신 인프라 본격화
곽성일 기자 2026. 5. 3. 19:09
GPU 수요 대응 공동 활용 모델 설계 착수
철강·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연계 AI 생태계 조성 추진
▲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드림스타트 회의실에서 'AI가속기 데이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철강·이차전지 등 주력 산업 연계 AI 생태계 조성 추진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시청에서 'AI가속기 데이터센터 민관산학연 협력모델 정보화전략계획(ISP)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지역 주도형 AI 생태계 조성에 나섰다.
최근 AI 확산으로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의 GPU 등 고성능 연산자원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개별 구축에는 비용 부담이 커 공동 활용 인프라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포항시는 지역 산업 수요와 혁신기관 역량을 기반으로 AI 연산 인프라 구축 모델 마련에 착수했다.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진행되며 △AI 활용 수요조사 △데이터센터 목표 모델 및 규모 산정 △연산 인프라 구성 설계 △산·학·연·관 공동 활용 모델 구축 등을 주요 과업으로 추진한다.
특히 철강,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등 지역 주력 산업과 연계한 AI 활용 수요를 분석해 포항형 데이터센터 모델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융합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한동대학교 등 관계기관과 기업이 참여해 구축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포항시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규모와 운영 방식, 재원 조달 계획을 구체화하고 국비 확보에도 나설 방침이다.
이상엽 일자리경제국장은 "AI가속기 데이터센터는 산업 구조 고도화와 신산업 전환의 핵심 인프라"라며 "포항을 AI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