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있었지만 주전 경쟁 실패...토트넘 생활 어땠냐고? "PL 톱5 팀이잖아. 너무 좋았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트로이 패럿은 토트넘 훗스퍼 생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패럿은 네덜란드 매체 '드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토트넘은 패럿의 매각을 추진했고 지난여름 네덜란드 리그의 알크마르가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데려왔다.
그렇게 패럿의 토트넘 '7년' 생활은 통산 4경기 0골 0어시스트라는 기록으로 마무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트로이 패럿은 토트넘 훗스퍼 생활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더 스퍼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패럿은 네덜란드 매체 '드 텔레그라프'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그는 "토트넘은 좋은 구단이다. 그들은 나를 항상 잘 케어해줬다. 그들은 어린 선수들이 발전하길 원하고 그들에게 1군에서 뛸 기회를 준다. 그건 정말 어렵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톱5 안에 드는 팀이기 때문이다. 나는 구단에 대해 나쁘게 말할 게 전혀 없다. 내가 거기를 탈출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게 절대 아니다. 이제 내 여행은 시작됐다"라고 전했다.
패럿은 2017년 토트넘에 합류했다. 아일랜드 국적의 공격수로 연령별 팀에서 엄청난 득점을 보여주며 '제2의 케인'이라는 소리를 듣고 성장했다.
하지만 1군에서 자리를 잡진 못했다. 2019-20시즌 데뷔를 하긴 했지만 이후 성장을 위해 임대를 전전했다. 밀월, 입스위치, MK 돈스, 프레스턴 등을 거쳤고 2023-24시즌엔 네덜란드 리그의 엑셀시오르에서 활약했다. 엑셀시오르에서 준수한 활약을 한 그는 토트넘에서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을 받았다.
그러나 자리를 잡는 데 실패했다. 토트넘은 패럿의 매각을 추진했고 지난여름 네덜란드 리그의 알크마르가 400만 유로(약 60억 원)를 투자하며 그를 데려왔다. 그렇게 패럿의 토트넘 '7년' 생활은 통산 4경기 0골 0어시스트라는 기록으로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패럿은 토트넘에 많은 애정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토트넘을 떠날 때 자신의 SNS를 통해 팬들에게 작별 인사를 고했다. 그는 "많은 기억과 경험을 가진 채, 놀라운 7년을 보냈다. 이제 다음 단계로 접어들어야 할 때다. 나는 이 놀라운 선수단과 스태프들에게 고마움을 표하길 원했다. 나는 평생의 친구를 만들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의 놀라운 지지에 고마움을 표한다. 토트넘은 항상 내 마음 속에 남아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네덜란드 리그로 넘어간 후,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주전 스트라이커로 자리 잡은 그는 현재까지 컵 대회 포함 11경기에서 6골을 기록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