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는 역시' 시즌1 이어 전 세계 휩쓴 넷플릭스 한국 대표 오리지널 시리즈

조회 5002024. 12. 28.

역시는 역시였다. 12월 26일 공개된 <오징어 게임> 시즌2가 다시 한번 전 세계를 휩쓸고 있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뉴질랜드를 제외한 전 국가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부문 1위를 차지하며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에 등극한 시즌1의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즌2 역시 전편과 마찬가지로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외신에서의 호평이 압도적이다.

“치밀한 스토리텔링과 복잡한 세계관 확장을 통해 새 바람을 일으켰다. 각본은 경제적·정치적 시스템의 본질을 파헤치며, 민주주의라는 새로운 요소를 추가해 게임의 긴장감을 한층 끌어올렸다”(IGN), “더욱 잔혹하고 강렬하면서도 여전히 놀라움을 선사한다. 전작의 기억에 남는 장면들을 비틀어 새로운 공포로 재창조하며, 캐릭터와 게임의 내면을 더 깊이 파고들었다. 속편이면서도 전작의 정수를 잃지 않은 드문 성공 사례”(The Wrap), “새로운 에피소드 설정은 이전보다 더 풍부하고 응집력이 있으며, 이야기의 원천을 배반하지 않는다”(South China Morning Post) 등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시즌1이 최고의 평가를 이끌어내도, 시즌2에서 무너진 작품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오징어 게임>이 보여준 완성도와 몰입도는 시리즈물로 높은 수준의 매력이 있음을 입증했다 할 수 있다. 이번 시즌 역시 다양한 게임과 인간군상을 중심으로 O와 X가 나뉘어져 더욱 강력한 대립을 펼쳤다는 점에서 흥미를 자아냈다.

더해서 우려를 자아냈던 탑의 타노스 연기가 의외로 보면 볼수록 적응이 된다는 점, <스위트홈> 때처럼 시즌2가 마지막 시즌3를 향해가는 징검다리 형태가 강하지만 충분히 만족스러운 전개를 펼쳤다는 점 역시 우려를 호평으로 바꿔낸 비결이다.

2025년 마지막 시즌을 공개할 예정인 <오징어 게임> 시즌2는 골든글로브 시상식 베스트TV 시리즈 부문 후보에 오르며 올해 연말을 장식할 화제작에 등극했다. 전편에 이어 다시 한번 K-콘텐츠의 위력을 전 세계에 떨칠 작품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이미지 출처: 넷플릭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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