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량 수입하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소재 국산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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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금속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코나솔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소재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금속 복합소재 교반 주조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의 분말야금 대비 저렴하면서도 특성이 우수한 금속복합 소재를 제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그동안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보관·이동하는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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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재료연구원(이하 재료연)이 금속복합소재 전문기업인 코나솔과 함께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 용기 소재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우리나라의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은 2028년 고리 원자력발전소부터 점차 포화가 예상된다. 사용후핵연료를 운반·저장할 수 있는 캐스크(DPC, Dual Purpose Cask) 개발이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용기에 사용되는 중성자 흡수 소재는 미국, 일본 등 외국 소재 기업으로부터 전량 수입하고 있어 운반·저장의 효율성·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중성자 흡수 알루미늄 복합재료 기술의 국산화 및 원천기술 개발이 중요하다.
재료연은 자체 개발한 장비와 공정 해석을 통해 저비용 주조기반의 중성자 흡수 알루미늄 복합소재 판재를 최대 2m 길이까지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기반으로 코나솔은 양산설비 구축을 통해 최대 5m급의 실제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정환 재료연 원장은 "금속 복합소재 교반 주조 공정 기술 개발을 통해 기존의 분말야금 대비 저렴하면서도 특성이 우수한 금속복합 소재를 제조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그동안 국내 생산이 전무하고 수입에 의존하던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를 안전하게 보관·이동하는 핵심 소재의 국산화가 조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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