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장애아동시설 방문…청소·배식, "봉사자손길 이어지는 계기되길"

CBS노컷뉴스 박정환 기자 2024. 9. 15.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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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해 간식 배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았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왔으며,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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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 청소
"아이들의 밝은 모습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놀이 기구를 청소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추석 연휴 둘째 날인 15일 장애아동거주시설을 방문해 간식 배식, 청소 등 봉사활동을 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발달장애가 있는 32명의 아이가 함께 생활하는 장애아동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찾았다고 정혜전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여사는 아이들과 함께 그림 그리기를 한 후 간식 배식을 도왔으며, 평소 인력 부족으로 청소하기 힘들었던 놀이시설과 운동기구 등을 청소했다.

김건희 여사가 추석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장애아동 거주시설인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색칠 놀이를 하던 중 한 아이가 건네 샤인 머스캣을 먹고 있다. 연합뉴스

봉사활동이 끝나자, 김잔디 센터장은 "코로나 이후 자원봉사자가 크게 감소했다"며 "아이들에게는 오늘과 같이 함께 놀아주는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사실이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 여사는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음에도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보니 센터장님과 모든 직원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늘 방문이 시설에 많은 봉사자들의 손길이 이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고 정 대변인은 전했다.

앞서 대통령실 관계자는 "(김 여사는) 앞으로도 약자와 소외계층을 돌보고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는 행보를 꾸준히 할 예정이다. 진정성을 봐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가 추석 명절 연휴인 15일 서울 은평구 다움장애아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어린이들의 밑그림을 도와주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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