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외출 자제하세요" 미세먼지경보 문자알림, 실시간 건강지킴이

"오늘은 외출 자제하세요" 미세먼지경보 문자알림, 실시간 건강지킴이

사진=나남뉴스

미세먼지 계절이 한 걸음 다가옴에 따라 지자체에서도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무료 미세먼지경보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날 18일 강원특별자치도는 고농도의 미세먼지가 발생할 때 행동 대응요령 등 주의보를 신속하게 발령하는 문자알림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미세먼지경보 문자알림 서비스는 연중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실시간으로 대기 상황을 알려준다. 강원도민이라면 누구나 강원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나 전화로 간단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사진=강원대기환경정보

강원대기환경정보 미세먼지 연구원은 18개 시군에 설치된 26개 도시대기측정소에서 측정된 미세먼지와 오존 등의 상황을 비상근무조로 편성하여 주말과 공휴일을 포함한 24시간 감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미세먼지경보 문자알림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며 번거롭게 인터넷으로 검색해 볼 필요 없이 문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신청을 원하는 도민은 강원대기환경정보(https://www.airgangwon.go.kr)홈페이지나 전화(033-248-6481)로 서비스를 등록하면 된다.

신인철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이 다가오면서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비상근무체제를 강화하고 강원도민에게 신속하게 대기환경 상황을 전파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서울시 '서울톡' 활용하여 보다 간단한 서비스 제공

사진=KBS뉴스

강원도뿐만 아니라 타 지자체에서도 미세먼지경보 문자알림 서비스를 진행한다.

특히 국내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서울시에서는 미세먼지 문자에서 한 단계 진일보한 카카오 알림톡을 활용하고 있다.

미세먼지나 오존 예·경보 발령 등 매일 대기질 상태에 관하여 카카오 알림톡인 '서울톡'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매일 아침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지 않아도 환경 변화에 간단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지난해부터 미세먼지와 오존의 상태가 '나쁨' 단계에 들어설 경우 하루 2번 대기질 예측정보를 '서울톡'으로 알린다. 오전 6시에는 하루의 대기질 예보를 전송하고, 오후 6시에는 다음날 예보를 전송하여 대비가 가능하게끔 진행하고 있다.

'서울톡'에서는 미세먼지와 오존에 대하여 대기질 예보등급에 따른 시민행동요령도 함께 발송하고 있다. 따라서 서울시 대기환경 정보와 챗봇 '서울톡' 미세먼지, 오존 정보 등 여러 가지 대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여 시민들의 편의성을 늘렸다는 평가다.

미세먼지 알림 신청방법은 서울시 대기환경정보 홈페이지(https://cleanair.seoul.go.kr) 혹은 전화(02-2058-2416)로 신청할 수 있다. 해당 정보는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도 함께 제공하여 외국인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이밖에 다른 지자체에서도 미세먼지 문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니 각 지자체 홈페이지를 확인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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