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후반기 반등 꿈꾸는 용인FC, U-20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진태호 임대 영입
[골닷컴 강동훈 기자]

프로축구 K리그2 용인FC가 후반기 순위 경쟁을 앞두고 20세 이하(U-20) 국가대표 출신 미드필더 진태호를 임대 영입했다.
2006년생 진태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민첩한 움직임과 안정적인 볼 컨트롤, 뛰어난 경기 이해도를 갖춘 그는 화려한 개인기에 의존하기보단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공격을 풀어가는 게 강점이다. 또 빠른 판단과 정확한 패스를 바탕으로 공격의 흐름을 조율하는 능력도 뛰어나다.
전북 현대 유스 시스템에서 성장한 진태호는 K3리그 거쳐 K리그1 무대까지 경험하면서 꾸준히 경쟁력을 키워왔다. 또 연령별 국가대표팀에 꾸준히 발탁되기도 했다.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과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아시안컵에 참가해 활약하며 한국 축구를 이끌 유망주로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용인FC는 진태호의 뛰어난 전술 이해도와 높은 활용성을 보고 임대 영입했다. 특히 중원과 측면을 자유롭게 오가며 공격의 연결 고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빌드업 과정에서 안정적인 패스와 침착한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주는 데다, 수비에서 공격으로 전환되는 순간 빠르게 공간을 활용하는 능력을 갖춰 다양한 전술 시스템에서 높은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또 후반기 22세 이하(U-22) 전력 운용에 있어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용인FC는 이승준이 떠나면서 공백이 발생한 U-22 자원을 보강하기 위해 즉시 전력감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갖춘 선수를 물색해 왔고, 최종적으로 진태호를 낙점했다. 진태호는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았지만, 용인FC는 명확한 전술적 역할과 성장 로드맵을 제시해 영입 경쟁에서 웃었다.
진태호의 합류로 용인FC는 후반기 U-22 전력 운영의 선택지를 넓히는 동시에 중원과 측면 공격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내부에선 진태호의 전술적 완성도와 성장 잠재력이 후반기 순위 경쟁에 새로운 동력이 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FC와 진태호 모두가 ‘윈-윈(Win-Win)’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 = 용인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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