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9·19 6주년 기념식서 "통일하지 말자‥강박관념 내려놔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비현실적인 통일 논의는 이제 그만 접어두자"며 "통일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9·19 남북군사합의 6주년 행사에서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면서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전 문재인 대통령 비서실장이 "비현실적인 통일 논의는 이제 그만 접어두자"며 "통일하지 말자"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오늘 9·19 남북군사합의 6주년 행사에서 "통일을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내려놓자"면서 "객관적 현실을 받아들이고 두 개의 국가를 수용하자"고 제안했습니다.
그러면서 "단단히 평화를 구축하고 이후의 한반도 미래는 후대 세대에게 맡기자"며 "헌법 3조 영토 조항을 지우든지 개정하고, 통일에 대한 지향과 가치만을 헌법에 남기자"고 말했습니다.
임 전 실장은 "상대에 대한 부정과 적대가 지속되는 조건에서 통일 주장은 어떤 형태로든 상대를 복속시키겠다는 공격적 목표"라며 "현시점에서 통일 논의는 비현실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을 향해서도 "적대적인 두 개의 국가 관계는 있을 수 없다"며 "평화 공존과 화해 협력을 전제로 하는 새로운 정책이 제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8284_36431.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야당, '김건희·채상병' 특검, '지역화폐법' 처리‥국민의힘 불참
- '필리버스터' 하려다 만 국민의힘‥'영부인 대리 해명' 부담?
- 안철수, '채 상병 특검법' 나홀로 찬성‥"특검 안 하는 건 최악"
- "22년 재보선도 공천개입 의혹"‥녹취파일 공개 정치권 '파문'
- 코스피, 2천580대 강보합 마감‥반도체 급락에 '빅컷효과' 상쇄
- '뺑뺑이'도 힘든데 따귀에 하이킥‥연휴에 폭행당한 119 '폭발'
- 벤틀리·명품 선물 받은 남현희‥경찰 "죄가 안 됨" 불송치
- "14일부터 휴무 23일에야 출근‥축협 대가 치를 것" 폭발
- 中왕이, 韓의원들 만나 "내년 APEC, 시진핑 방한 좋은 계기 되길"
- 임종석, 9·19 6주년 기념식서 "통일하지 말자‥강박관념 내려놔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