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전국 지자체 일자리대상 '우수상' 영예

서구형 도심 속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 인정
서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대전 서구)

대전 서구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4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은 2010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일자리 목표와 대책을 공시해 추진한 일자리 창출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여하는 상이다.

서구에서는 도심 속 양질의 일자리 생태계 조성을 위해 서구형 토탈창업지원모델을 구축하고, 지역산업 활성화를 위해 기업친화적인 일자리·산업정책을 추진한 노력을 크게 인정받았다.

핵심 우수사례로는 ▲청년의 자립을 지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고용거버넌스 협업 활성화 ▲방위사업청 서구 이전 등 지역 고용이슈 분석에 따른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패키지 ▲구인기업&구직자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서구굿잡박람회&일자리지원센터 운영 ▲서구형 차세대 소상공인&창업지원사업 등이다.

구는 지난해 일자리 창출 목표치인 8654개보다 많은 9497개 창출해 목표 대비 109.74%를 달성했으며, 2015년 특별상 수상 이후 10년 만에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서철모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산업과 연계한 스타트업 육성, 평촌일반산업단지, 만년동특수영상콘텐츠특구, 괴정동KT부지첨단산업단지 조성 등 미래가치에 집중한 사업 추진으로 서구에 좋은 일자리가 많이 생길 것"이라며 "구민과 기업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지윤 기자 wldbs1206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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