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美 최대 규모 양극재 공장 건설 소식에…주가 3%대 강세

이사민 기자 2022. 11. 2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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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州)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앞서 이날 LG화학은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70만여㎡ 부지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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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LG화학이 미국 테네시주(州)에 양극재 공장을 건설하기로 하면서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전 9시 12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 대비 2만원(2.93%) 오른 70만20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이날 LG화학은 미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테네시주와 양극재 공장 건설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LG화학은 170만여㎡ 부지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단독 투자해 공장을 짓고 연간 12만톤 규모의 양극재 생산 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는 연간 고성능 순수 전기차(EV, 500km 주행 가능)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수준으로, 미국 내 최대 규모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내년 1분기 착공해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

노우호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당사 추정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캐파(CAPA, 생산능력)는 올해 9만톤, 2026년은 기존 26만톤에서 2만톤이 추가된 28만톤, 2027년은 38만톤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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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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