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에서부터 따뜻하게" 체온을 올리는 음식 5

사진=연합뉴스

#생강

생강은 겨울철 수족냉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쇼가올 성분은 체온을 상승시키고 몸속 차가운 기운을 빼내는 역할을 한다. 또 염증과 가래를 없애줘 초기 감기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근육통 완화에도 좋아 운동을 한 뒤 생강차를 마시면 근육통이 완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계피

계피는 혈류량을 늘리고 혈액 순환을 촉진해 몸을 따뜻하게 한다. 찬 기운을 내보내는 작용이 있어 배가 차고 아플 때도 도움이 된다. 동의보감에서는 "가을과 겨울에 배가 아픈 데는 계피가 아니면 멎지 않는다"라고 할 정도로 뱃속이 찰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이다.

사진=연합뉴스

#부추

부추에 함유된 유화아릴이라는 성분은 에너지 대사를 촉진하고 혈액 순환을 활발하게 한다. 부추도 한방에서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는 식품으로 알려져 동의보감에서도 "부추를 먹으면 몸을 덥게하는 효과가 있어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또 부추는 철분이 함유돼 혈액 생성과 혈액 순환을 돕는다.

사진=서울신문 DB

#마늘

마늘의 대표 효능은 체온 상승, 혈관 확장, 몸과 위장의 독소 제거 등이다. 마늘 속 알리신은 강력한 살균작용을 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뿐만 아니라 중금속 해독과 피로 및 스트레스 해소에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 면역 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게 한다.

사진=연합뉴스

#고추

고추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캡사이신은 열 발생을 증가시키고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 다이어트에도 좋다. 캡사이신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돕고 체지방을 태워 에너지대사를 촉진한다. 단 고추를 과다하게 섭취하면 간 기능 저하나 위 점막 손상 등이 발생할 수도 있어 적당량을 섭취하도록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