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도 구조작업 동원… 태국 치앙마이 폭우로 침수, 방콕도 홍수위험

김인영 기자 2024. 10. 7.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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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가 침수됐다.

7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특히 이번 폭우로 인해 태국 수도인 방콕과 중부지방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렸다.

이날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에는 비가 그쳤지만 홍수로 고립된 곳이 많아 구조대가 코끼리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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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가 쏟아져 태국 북부 지역인 치앙마이가 침수됐다. 사진은 지난 4일(현지시각) 치앙마이에 있는 엘리펀트 네이처 파크가 침수된 모습. /사진=로이터
태국 유명 관광지인 치앙마이가 침수됐다.

7일(이하 현지시각) AP통신,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가 폭우로 인해 침수됐다. 특히 이번 폭우로 인해 태국 수도인 방콕과 중부지방에도 홍수주의보가 내렸다.

이날 태국 북부 도시 치앙마이에는 비가 그쳤지만 홍수로 고립된 곳이 많아 구조대가 코끼리까지 동원해 구조 작업에 나섰다. 야시장 등 관광객이 몰리는 곳은 최대 1m까지 물에 잠겼다.

핑강 제방이 지난 4일 넘치면서 5일 치앙마이가 홍수로 침수됐다. 당국은 일부 주민에게 대피 명령을 내렸다. 도시 전역에는 수십 개의 대피소가 설치됐다.

아울러 태국 당국은 지난 6일 댐의 수위 조절을 위해 물을 방류할 예정이기 때문에 방콕과 중부지방에 홍수 사태가 벌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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