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걸 2천만 원대에?" 연비 19.4km/l에 달하는 국산 하이브리드 세단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6월 한 달간 쏘나타를 포함한 주요 차종에 대해 대규모 할인 및 할부 프로모션을 시행한다.

특히 쏘나타 디 엣지는 생산시점과 구매 조건에 따라 최대 280만 원까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하이브리드 모델도 실구매가 기준으로 2천만 원대에 구매 가능한 수준까지 접근했다.

전통적인 중형 세단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현대차의 전략이 다시 한번 주목된다.

생산월별 할인 혜택, 최대 100만 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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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025년형 쏘나타 디 엣지를 대상으로 생산월에 따라 차등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3월 이전 생산 차량에 대해선 100만 원, 4월 생산 차량은 50만 원의 기본 할인이 적용된다.

여기에 전시차 구매 시 추가로 20만 원을 할인해주는 조건도 있어 구매 시점과 차량 선택에 따라 유리한 가격대를 형성할 수 있다.

재구매 고객을 위한 혜택도 눈에 띈다. 현대차 블루멤버스 포인트를 선사용하면 최대 40만 원의 추가 할인이 가능하며, 전시차량을 선택할 경우 별도로 20만 원이 할인된다.

특히 여러 조건을 조합하면 실질적인 구매가격을 대폭 낮출 수 있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이 예상된다.

재구매 고객·전시차·블루멤버스 포인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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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특정 직업군을 위한 타겟 프로모션도 함께 운영 중이다. ‘MY HERO’ 프로모션을 통해 공공기관 근무자나 공무원증 소지자에게는 30만 원의 추가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베네피아 제휴’ 혜택을 통해 2025년 포인트를 전환한 고객이 해당 연도 내 출고를 완료하면 10만 원의 할인도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를 통한 블루 세이브-오토 프로그램을 이용할 경우에도 30만 원의 추가 혜택이 주어진다.

직장인·공무원 대상 맞춤형 추가 할인도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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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차량을 현대 또는 제네시스 인증 중고차로 매각한 고객이 15일 이내에 신차를 구매하면, 트레이드-인 혜택으로 50만 원의 할인이 추가된다.

이 조건은 차량을 교체하려는 소비자에게 매우 유리한 요소로 작용하며, 중고차와 신차 간 연계를 강화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쏘나타 디 엣지의 하이브리드 모델은 기본 가격이 3,232만 원부터 시작되며, 복합연비는 최대 19.4km/L에 달해 경제성이 뛰어나다.

각종 할인 혜택을 최대치로 적용할 경우 약 280만 원이 할인돼 실구매가가 2천만 원대 후반까지 떨어진다.

이는 동일 세그먼트 내 경쟁 모델 대비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는 할부 조건도 세분화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하이브리드 모델 기준으로 36개월은 3.8%, 48개월은 3.9%, 60개월은 4.0% 금리의 표준형 모빌리티 할부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월 납입 부담을 줄이고자 하는 소비자들에게 유용한 조건으로 작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