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 최고의 퍼트와 샷감으로 버디 쓸어 담아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강명주 기자 2024. 10. 2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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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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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 주관하는 2024년 제네시스 챔피언십에 출전한 안병훈 프로가 2라운드에서 경기하는 모습이다. 사진제공=KPGA

 



 



[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4일부터 나흘 동안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파72)에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와 DP월드투어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400만달러)이 펼쳐지고 있다.



 



오랜만에 국내 무대에 나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멤버 안병훈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선두(합계 11언더파)를 기록했다.



 



안병훈은 둘째 날 경기 후 간단한 인터뷰에서 "1라운드보다 버디 1개를 더 잡아냈다. 실수가 있었지만 버디를 많이 기록한 것에 만족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안병훈은 "1라운드 버디 7개, 2라운드 버디 8개를 뽑아냈는데 퍼트감이 상당히 좋다. 서너 걸음 정도 거리 퍼트가 잘 되고 있다"며 "올해 이 부분이 좀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서는 괜찮다"고 설명했다. 



 



또 안병훈은 "아이언 샷을 비롯해 전체적으로 샷감도 좋다. 후반에 괜찮은 드라이버 샷이 많이 나왔다. 3라운드와 최종일에도 이렇게 경기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안병훈은 "팬 분들의 응원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 많이 오실 수록 큰 힘이 된다"고 강조했다.



 



우승에 대한 생각을 묻자, 안병훈은 "아직 2개 라운드가 남았다. 최종라운드 마지막 홀에 가야 우승에 대한 생각을 할 것 같다"며 "일단 결과를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게 최선을 다해 골프를 하는 것이 목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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