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 "작가 블랙리스트 있어선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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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이 정부 지시로 특정 작가를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는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원장은 오늘(18)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한강 등 특정 작가에 대한 지원 배제라는 블랙리스트의 그림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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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용 한국문학번역원장이 정부 지시로 특정 작가를 지원에서 배제하는 블랙리스트는 "있어선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전 원장은 오늘(18)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한강 등 특정 작가에 대한 지원 배제라는 블랙리스트의 그림자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는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전 원장은 지원 배제 지시 대상에 한강 작가가 포함돼 있었지만, 다행히 실행이 많이 되지는 않아 국제적으로는 문제가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국제도서전 초청은 외국기관에서 오는 것이어서 한국 정부가 거부한다면 국제적으로도 아름답지 않은 일인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문다영 기자(zer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4771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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