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존왕’ 김병만, SBS 정글 없어도 잘나간다…흑백요리사 이어 넷플릭스 톱2

황혜진 2024. 10. 13.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미디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에 이어 TV조선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으로 열띤 인기를 누리고 있다.

7일 '생존왕' 1회에서는 다년간 정글을 종횡무진한 김병만이 13m 높이의 나무를 맨발로 정복하고, 습한 정글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꺼지는 불씨를 피우기 위해 건전지의 스파크 반응을 이용하는 등 '정글 에디슨'같은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TV CHOSUN ‘생존왕 : 부족전쟁’ 제공

[뉴스엔 황혜진 기자]

코미디언 김병만이 SBS '정글의 법칙'에 이어 TV조선 정글 서바이벌 예능 '생존왕 : 부족전쟁'으로 열띤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10월 7일 방영된 첫 회 시청률부터 종편 전체 1위를 차지하며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글로벌 OTT 넷플릭스의 대한민국 TOP 10 시리즈 중 2위에 오르며 순항을 예고했다.

'생존왕 : 부족전쟁'은 ‘정글 팀’ 김병만X김동준X정지현, ‘피지컬 팀’ 추성훈X김동현X박하얀, '군인 팀’ 이승기X강민호X아모띠, ‘국가대표 팀’ 박태환X정대세X김민지로 나뉜 막강한 출연진 12명의 합류로 시선을 모았다.

'정글왕' 김병만X'야생 황태자' 이승기X'파이터' 추성훈X'마린보이' 박태환이 각 팀의 팀장으로 나서 기대감을 끌어 올렸다. '생존왕'에선 1라운드 ‘열대우림’, 2라운드 ‘무인도’, 3라운드 ‘히든 장소’에서 10일간 각 팀이 대결하며, 정글X피지컬X군인X국가대표 중 단 한 팀만이 왕좌에 앉게 된다.

7일 '생존왕' 1회에서는 다년간 정글을 종횡무진한 김병만이 13m 높이의 나무를 맨발로 정복하고, 습한 정글에서 기존 방식으로는 꺼지는 불씨를 피우기 위해 건전지의 스파크 반응을 이용하는 등 '정글 에디슨'같은 면모로 시선을 끌었다. 또, 저녁 식사를 위해 '정글 장어' 사냥에 나선 '생존왕' 멤버들은 '맨손 사냥' 투혼으로 야생 예능의 매력을 어필했다.

앞서 '정글의 법칙'에서 장기간 족장으로 활약했던 김병만은 '정글밥' 기획 소식이 알려진 후 인터뷰 등을 통해 SBS를 향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특히 '정글밥'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정글의 법칙' 출신이자 '정글밥' 연출자 김진호 PD는 "서운함, 안타까움 충분히 이해가고 나도 안타까운 마음이다"며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전하면서도 "이 프로그램은 지난해 7월, '녹색아버지회' 촬영 때 류수영씨가 맛있는 라면을 현지 재료로 끓여주면서 해외 가서 요리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면 어떨까, 오지에 가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했다. 수영 선배도 오지 봉사활동을 많이 다녔더라. 그래서 오지에 가서 한식에 도전하는 프로그램을 해보며 좋겠다 했다"고 해명했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