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피’ 흐르는 판교테크노밸리

안광호 기자 2025. 12. 25.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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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평균 37.9세…60%가 ‘2030’

한국판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경기 성남시 제1·2판교테크노밸리의 임직원 평균연령은 37.9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30대 직원 비율은 60%를 넘었다.

경기도가 25일 발표한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해 말 기준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임직원은 30대가 36.5%로 가장 많았다. 20대가 24.4%로, 전체 직원 중 20~30대 비율이 60.9%를 차지했다. 40대와 50대는 각각 24.4%, 12.6%였다. 직원 중 연구 인력은 30.5%, 여성 인력은 28.7%로 집계됐다.

제1·2판교테크노밸리 입주기업 수는 1780개로 전년(1803개)보다 23개(1.3%) 줄었다. 제1판교 초기에 입주한 선도기업(앵커기업) 일부가 신사옥 준공에 따라 이전하면서 발생한 일시적 감소 현상이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전체 임직원 수는 8만3465명으로 전년(7만8872명)에 비해 4593명(5.8%) 늘었다.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간 제2판교의 임직원 수가 1만1538명에서 1만5766명으로 4228명(36.7%) 증가한 영향이 크다.

업종별 구성은 정보기술(IT)이 61.5%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바이오기술(BT)과 문화기술(CT)이 각각 11.0%로 뒤를 이었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85%로 가장 많았으며, 중견기업 9.3%, 대기업 3.7%로 중소기업 중심의 혁신 생태계가 유지되고 있었다. 제2판교테크노밸리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5점 만점)을 묻는 질문에 입주기업들은 ‘대중교통 접근성 강화’(4.56점)를 가장 많이 원했다. 이어 ‘주차 문제 개선’(4.25점), ‘편의시설 확충’(3.89점) 등 순이었다.

안광호 기자 ahn7874@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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