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는 하지도 않았는데 시세 차익 이미 36억? 분양가 대시 142% 오른 아파트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 르엘'이 분양 1년 만에 분양가 대비 142% 치솟으며 '초대박 로또 아파트'로 자리매김했다. 청약 당시 '10억원 로또'라 불리던 이 단지는 아직 입주도 시작되지 않았지만 이미 시세 차익만 36억원이 넘는 거래가 나오고 있다.

2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청담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35층, 9개 동, 총 1261가구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전용 59~84㎡ 149가구를 일반 분양했으며, 2024년 9월 분양 당시 분양가는 전용 59㎡ 17억~20억원대, 84㎡ 22억~25억원대였다. 평균 분양가가 3.3㎡당 7209만원으로 역대 분양가 상한제 단지 중 최고 수준이었지만, 인근 청담 자이 등 기존 아파트 대비 8억~10억원가량 저렴해 '10억 로또'로 불리며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청담르엘 특공 어땠나?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들어서는 '청담 르엘' 아파트 특별공급에 2만여 명이 몰렸다.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진행된 청담 르엘 64가구 특별공급 청약에 총 2만70명이 접수해 평균 31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생애 최초에 가장 많은 9091명이 신청했다. 신혼부부에는 6240명, 다자녀 가구는 4320명이 접수했다.

청담 삼익아파트를 재건축하는 청담 르엘은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9개 동 126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3.3㎡당 평균 분양가는 7209만 원으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 중 가장 비싸다. 전용면적 59㎡는 17억3900만~20억1980만 원, 전용 84㎡는 22억9110만~25억2020만 원 선이다.

10억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데다 실거주 의무가 없어 신청자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근 '청담 자이' 전용 82㎡는 올해 6월 32억9000만 원에 거래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