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북서부서 차량 자폭 테러…"경협 참여 중국인 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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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중국인 5명을 포함해 6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샹글라 지역에서 한 괴한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차량행렬에 돌진시켰다.
차량 행렬 중 한 대가 테러 차량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협곡으로 떨어져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중국인 기술자 5명과 현지인 운전사 1명 등 6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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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북서부에서 차량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해 중국인 5명을 포함해 6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파키스탄 북서부 카이버파크툰크와주 샹글라 지역에서 한 괴한이 폭발물을 실은 차량을 차량행렬에 돌진시켰다.
차량 행렬 중 한 대가 테러 차량과 충돌해 폭발하면서 협곡으로 떨어져 피해 차량에 타고 있던 중국인 기술자 5명과 현지인 운전사 1명 등 6명이 숨졌다.
부상자 일부는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파키스탄 경찰이 밝혔다.
숨진 중국인들은 기술자와 인부들인 것으로 전해졌으며,피해 차량 행렬에는 에스코트를 맡은 파키스탄군 차량 5대가 포함돼 있었다.
로이터통신은 이번 사건의 배후를 자처하는 세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샹글라 지역에서는 중국인 수천 명이 중국·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건설 사업에 종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PEC 관련 사업에 종사하는 중국인 노동자들은 몇해 전부터 파키스탄 곳곳에서 공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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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djle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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