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신 남자 주인공 트렌드로 큰 키에 넓은 어깨, 훤칠한 피지컬을 가진 ‘문짝남’이 떠올랐는데요.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나인우,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 등이 문짝남의 대표격으로 자리 잡은 가운데, 뒤를 이어 새롭게 문짝남 계보를 이어갈 라이징 배우들도 떠오르고 있습니다.

키 187cm의 배우 김재원은 ‘우리들의 블루스’, ‘네가 빠진 세계’, ‘열아홉 해달들’에서 교복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차승원 아역으로 이름을 알렸던 김재원은 ‘킹더랜드’에서는 교복을 벗고 승무원 유니폼을 입었습니다. 김재원은 2024년 ‘하이라키’를 통해 극 중 주신고 서열 1위이자 주신그룹 후계자 김리안 역을 맡아 다시 교복을 입으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실제 187.8cm라고 밝힌 그는 큰 키와 수려한 외모로 우리들의 블루스 젊은 최한수 역, 차승원 아역으로 ‘첫사랑 기억조작남’이라는 수식어를 얻기도 했습니다. 이에 “한수와 또 다른 첫사랑 재질이다”, “첫사랑 전문 배우”, “서우규가 우블 어린 한수였어? 연기 왜 이렇게 잘해” 등의 반응을 얻었습니다.

김재원은 ‘옥씨부인전’에서 형수 옥태영(임지연 분)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존중하며 옥태영의 자랑이 되기 위해 장원급제에 오르고 금의환향한 성도겸 역을 많아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호평 속에 막을 내린 JTBC ‘옥씨부인전’을 통해 첫 사극을 완벽 소화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넓힌 것에 이어, 메디컬 드라마 ‘ 넷플릭스 ‘중증외상센터’에 극 중 남수단 재건 지원단 군의관 대위 서동주 역으로 ’옥씨부인전‘에서 남다른 형제 케미를 선보인 배우 추영우와의 두 번째 만남이라는 점에서도 많은 시청자들의 반가움을 샀습니다.

김재원은 비록 짧은 등장이었지만 군더더기 없는 연기와 호흡으로 역할에 완벽하게 녹아들어 극을 더욱 다채롭게 만들었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김재원은 변우석을 이을 ‘문짝남’ 계보에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지난해 ‘선재 업고 튀어’로 변우석 신드롬이 일어난 후, 그 뒤를 이을 모델 출신 배우들의 라인업 역시 화제 됐는데, 김재원은 그 뒤를 이을 사람으로 “저죠”라는 당찬 각오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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